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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장기지속, 그 횡단과 초극-한국 근대문학 연구에서 세계, 지역, 네이션의 좌표 그리기 (The Long Durée of Empire, Its Transcendence and Transversality-Navigating the Coordinates of World, Region, and Nation in Modern Korean Literary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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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5 최종저작일 20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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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장기지속, 그 횡단과 초극-한국 근대문학 연구에서 세계, 지역, 네이션의 좌표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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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구보학회
    · 수록지 정보 : 구보학보 / 36호 / 397 ~ 428페이지
    · 저자명 : 최현희

    초록

    2010년대 이후 한국 근대문학 연구에서 주류적 경향 중 하나로 떠오른 것으로 냉전문화론을 들 수 있다. 냉전문화론은 기본적으로 2차 세계대전 후 세계에서 한국을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헤게모니에 종속된 네이션으로 보는 세계상을 전제로 한다. 이때 한국은 신식민지로 규정된다는 점에서 한국의 전후 상황은 전전, 전중의 공식적인 식민지 상황과 연속성을 띠게 된다. 세계 학술장에서 1990년대 이후 냉전사 연구가 본격화되는 동안 한국에서 포스트콜로니얼리즘 이론에 입각한 식민지 문학에 대한 문화론적 연구가 성행한 것은, 이처럼 근대 한국의 식민지성의 중층적인 장기지속성, 혹은 한국 근대성의 식민지성과의 본질적인 관련성에 대한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1990년대 이후 한국 근대문학 연구 분야에서 포스트콜로니얼리즘과 냉전문화론이 주요한 경향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존속했던 것을, ‘제국의 장기지속’에 대한 ‘초극과 횡단’을 통한 비판의식의 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글에서는 그러한 ‘제국의 장기지속’에 대한 담론적 비판의 시도로 트랜스퍼시픽한 비판의 사례들을 들었다. 또 ‘초극과 횡단’이 적극적으로 행해진 경우로는 아시아 혹은 동아시아를 탈식민적 실천의 사상적 근거지로 이론화하는 사례를 들었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이러한 비판과 이론화가 장기지속하는 제국과 그에 대립하는 피식민 네이션으로서의 한국이라는 이분법을 자연화하는 함정에 빠질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했다. 이러한 위험을 가급적 피하기 위해서, 이 글은 근대적 세계상의 창출이라는 틀 자체를 반성적으로 성찰하면서 ‘세계성’의 이데올로기성을 비판적으로 인식하기 위한 거점이 필요할지 모른다고 암시한다. 한국 근대문학 연구는, 이런 점에서 세계라는 지평 자체를 넘어서는 행성성이나 세계 내에서 일어나는 무한한 교섭과정으로 환원되지 않는 위반으로서의 트랜스 그 자체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영어초록

    Since the 2010s, a key trend in modern Korean literary studies has been the exploration of Cold War culture. This approach views post-World War II Korea as a nation under America’s Asia-Pacific dominance, framing Korea as a neo-colony and indicating continuity with its earlier colonial status. The rise of cultural studies focusing on colonial literature through a postcolonial lens, especially after the 1990s’ surge in Cold War history research, reflects a recognition of Korea’s enduring colonial modernity and its impact on Korean identity. The consistent engagement with postcolonial and Cold War cultural theories represents a critical effort to address and navigate the empire’s long durée.
    This discourse benefits from transpacific critique, a methodological stance for challenging long-standing imperial narratives. This paper underscores efforts to go beyond these narratives, such as conceptualizing Asia or East Asia as bases for decolonial thought. It warns against oversimplifying the empire-colonized nation binary, a simplification this critique could inadvertently reinforce. To avoid this, the paper calls for a reflective critique of the modern worldview, advocating for an examination of planetarity as an ideology. Modern Korean literary studies, it argues, should surpass mere global or intercultural discussions, delving into the potential of ‘trans’ as a concept that transcends traditional boundaries and discourses, thus redefining modern Korean literature’s essence within a global and historical framework.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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