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이초』에 나타난 ‘악인정기’설의 선악관 연구 (A Study on the Good and the Bad View of the Theory of Righteousness of Evildoers in Tanicho)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13권 / 2호 / 2085 ~ 2098페이지
· 저자명 : 허진욱, 최용민

초록

본 논문은 신란의 “악인정기”설의 선악 개념을 제언하고 정토신앙을 고양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유엔방의 저술인 『탄이초』는 신란의 교설이다. 본 논문에서는 『탄이초』를 중심으로 신란과 스승인 호넨 그리고 선사들의 선악사상을 탐구하려 한다. 또한 문헌의 고증을 통해 선악의 개념을 명확히 하려고 한다. 본원의 가르침에서는 남녀노소, 죄악이 깊고 무거운 악인도 극락에 왕생한다고 되어있다. 왕생을 위해서는 본원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오로지 염불하는 것이 조건이다. 불교는 모든 중생을 구제하려는 종교이다. 구제는 불교에서 선악의 논리와 함께 아주 중요한 과제이기도 하다. 선악을 논하는 것 또한 구제문제에 직결되므로 서로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선인은 자력에 의한 수행을 버리고 아미타불의 본원에 심신을 의탁하여야 한다. 이것이 신란의 악인정기설의 진정한 의미가 되는 것이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opose the concept of good and evil in the theory of righteousness of evildoers in Sinran and examining the faith of the Pure land. Tanicho, the author of the Youien monk, is a doctrine of Sinran. This paper attempts to explore the good and evil thoughts of Sinran, teachers Honen, and the great monks, focusing on Tanicho. In addition, the concept of good and evil is clarified through historical research in the literature. According to the teachings of the Primal Vow, men and women of all ages, and the wicked of sinful, are also living in paradise. For the sake of go to Nirvana. it is a condition to have faith in this Primal Vow, and only Buddhist prayer. Buddhism is a religion that seeks to save all the all living things. Relief is also a very important task in Buddhism along with the logic of good and evil. Discussing good and evil is also directly related to the issue of relief, so they cannot be considered separately from each other. In conclusion, A good man should abandon the Fulfillment of self-reliance and be rescued by entrusting. The mind and body must be entrusted to the Primal Vow of Amitabha. This is the true meaning of the theory of righteousness of evildoers in Sinra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