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의 여가활동에 따른 자존감, 우울, 삶의 만족및 주관적 건강 : 성별의 차이를 중심으로 (Self-Esteem, Depression, Life Satisfaction, and Perceived Health Related with Leisure Activity of Adolescents: Focused on Gender Differenc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청소년학회
· 수록지 정보 : 청소년학연구 / 21권 / 8호 / 293 ~ 316페이지
· 저자명 : 서경현, 김혜경, 박은선

초록

본 연구에서는 음악사용, 자율적 체육활동 및 인터넷 게임이 자존감, 우울, 삶의 만족 및 주관적 건강 수준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와 그 관계에서 성별이 조절변인의 역할을 하는지를 검증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수도권의 두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남녀 학생 455명이었다. 분석 결과, 체육활동과 인터넷 게임은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더 많이 하고 있었다. 상관분석 결과, 음악사용을 많이 할수록 우울 수준이 높았으며, 체육활동을 많이 할수록 주관적 건강 수준이 높았다. 인터넷 게임을 많이 할수록 자존감과 주관적 건강 수준은 낮았다. 그런 관계들에서 성별의 조절효과는 발견되지는 않았다. 단계적 회귀분석에서는 인터넷 게임과 체육활동이 자존감의 유의한 예언변인이었으며, 정서적 음악사용, 인터넷 게임 및 체육활동이 우울을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한편 인지적 음악사용이 삶의 만족의 유의한 예언변인이었고, 체육활동과 인터넷 게임이 주관적 건강을 유의하게 설명하고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연구와 교육적 혹은 임상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investigated relations of use of music, physical activity, and internet game to self-esteem, depression, life satisfaction, and perceived health, and examined moderating effects of gender on these relationships. Participants were 455 male and female students, studying at two high school in Seoul and its suburb. Results indicated that male students more engaged in physical activity, and internet game than females. Use of music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depression, and physical activity positively correlated with subjective health. Internet game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self-esteem and subjective health. Moderating effects of gender on these relationships were not found. Stepwise 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at internet game and physical activity were significant predictors for self-esteem; and emotional use of music, internet game, and physical activity for depression. In addition, cognitive use of music was predictors for life satisfaction; physical activity and internet game for perceived health. Based on results of this study, clinical implication and discussion for further studies were suggest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