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차별이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사회참여의 매개효과 (Ageism and Life Satisfaction: The Mediating Effect of Social Particip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노년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노년학 / 42권 / 1호 / 149 ~ 167페이지
· 저자명 : 박재서, 심석, 김수지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규범적 차별인식과 노인의 차별경험이 사회참여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SSK고령사회연구단에서 전국 만 65세 이상 노인의 자료 중 대도시에 거주하는 노인 500명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주요 변인들의 기술통계와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연구가설에 근거한 구조방정식 모형을 설정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연구참여자들의 규범적 차별인식은 노인의 삶의 만족도와 사회참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노인의 차별경험은 삶의만족도와 사회참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참여는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나타났다. 간접효과를 검정한 결과, 노인의 규범적 차별인식은 사회참여를 매개로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노인차별이 노인의 삶의 만족도와 사회참여에 미치는 경로와 그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본 연구의 의의 및 제한점을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how the perception of institutional ageism and the individual experience of ageism are related to the levels of social participation and life satisfaction among older adults living in urban communities. Using the 2019 survey data collected by the Aged Society and Social Capital Research Center, we analyzed 500 older adults living in metropolitan cities. Analyses of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howed that participants who perceived higher levels of institutional-level ageism tended to have lower levels of life satisfaction and social participation, and individual experience of ageism did not have significant effects on life satisfaction and social participation. As a result of indirect effect test, social participation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ption of institutional ageism and life satisfaction.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a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