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사태 유발 강우의 특성과 임계기준(2020∼2022) (Rainfall Characteristics and Their Thresholds Triggering Landslides in South Korea, 2020–2022)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농림기상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 27권 / 1호 / 1 ~ 14페이지
· 저자명 : 장수진, 유송, 이기환, 서준표, 우충식

초록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호우 발생으로 대규모 산사태가 빈발하여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조기경보시스템의 운영 및 경계피난 체계의 마련 등의 비구조적 대책에서는 산사태 예측을 위해 산사태 유발 강우의 임계기준을 설정하여 그 영향을 저감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나라의 강우사상을 분석하고 산사태를 유발 할 수 있는 강우의 임계기준을 계산하였다. 여기서 강우사상은 강우사상 간 최소 시간 간(MIT) 기준 48시간과 임계 최소 강우량 1mm를 기준으로 분류하였다. 시우량, 일우량 및 유효(누적) 강수량에 대한 임계기준은 각각 29.25±13.22mm, 97.56±44.89mm 및 212.28±164.99mm로 나타났다. 또한 분위수 회귀 분석을 통해 강우강도-강우지속시간(I-D) 및 유효(누적) 강우량-강우지속시간(E-D) 임계기준을 I=3.05⋅D−0.072 (p<0.01), E=3.812⋅D0.86(p<0.05, R2=0.588)으로 정의하였다 E-D 임계값은 정확도가 86%, 정밀도가 91% 로 나타났으므로 효과적인 산사태 예측 방법으로써 잠재력을 확인하였다.

영어초록

Extreme rainfall events driven by climate change have caused frequent large-scale landslides, resulting in significant casualties and severe damage. Non-structural measures, such as early warning systems and evacuation plans, are essential to mitigate these impacts, particularly by establishing rainfall thresholds for landslide prediction. This study analyzed rainfall events in South Korea from 2020 to 2022 and calculated the critical rainfall thresholds for landslide occurrence. The rainfall events were categorized based on 48-h minimum inter-event time (MIT) and 1 mm critical rainfall threshold. Hourly, daily, and effective cumulative rainfall thresholds were 29.25 ± 13.22 mm, 97.56 ± 44.89 mm, and 212.28 ± 164.99 mm, respectively. Additionally, using quantile regression, intensity-duration (I-D) and effective cumulative rainfall-duration (E-D) thresholds were established. These were defined as I = 3.05⋅ D− 0.072 (p < 0.01) and E = 3.812⋅ D 0.86 (p < 0.05, R2 = 0.588), respectively. The E-D threshold achieved 86% accuracy and 91% precision, showing the potential of this method for effective landslide predic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