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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인 관료의 백두산 여행과 간도 인식―『백두산유람록』을 중심으로 (Understanding Gando:A Korean bureaucrat’s trip to Baekdusan(Mt. Baekdu) during the Colonial Period:Namely Baekdusan yuram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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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8 최종저작일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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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인 관료의 백두산 여행과 간도 인식―『백두산유람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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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藏書閣 / 24호 / 169 ~ 192페이지
    · 저자명 : 정욱재

    초록

    이 논문은 박영철(朴榮喆, 1879~1939)의 행적과 그가 남긴 『백두산유람록』을 검토한 것이다. 군인 출신의 박영철은 일제강점기에 자신의 삶을 일제의 철저한 협력자로 일관한 인물이었다. 1910년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점한 이후 군에서 전역하고 친일 관료의 길을 걸었다. 그는 상당한 한학 실력을 소유하였고 일본어에도 능통하였다. 그리고 여러 종의 저서도 남겼는데, 『백두산유람록』이 그 중의 하나이다.
    1921년에 간행된 『백두산유람록』은 박영철이 1919년 7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총 19일이 소요되었던 백두산 여행의 전말을 한문으로 자세히 기록한 책이다. 박영철은 백두산을 여행하는 여정에서 관찰하고 들었던 내용, 주변의 자연환경, 지리적 특성, 감상 등을 자세하게 기록하였다. 박영철의 백두산 여행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무엇보다 官의 힘을 들 수 있다. 당시 웬만한 인물들도 쉽게 할 수 없었던 백두산 여행을 그는 당시 현직 함경북도 참여관의 신분 때문에 용이하게 할 수 있었다. 그는 백두산에서 가는 곳마다 관의 협조를 최대한 받았다. 헌병주재소에서 점심을 먹거나 숙박을 했으며, 백두산 관광의 안전을 위하여 헌병이 백두산 관광에 참여하기까지 하였다. 박영철은 조선과 청국 간의 국경 문제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었으며, 백두산정계비 비문의 내용을 토대로 지형을 살펴서 토문강 이북 북간도는 모두 우리 영토이며 두만강이 한계가 될 수 없다고 하였다. 또한 박영철 자신은 일제의 철저한 협력자임에도 불구하고 일제가 1909년 청국과 맺은 간도협약으로 인해 간도 전 지역이 청국의 영토로 들어간 것을 한탄하였다. 간도를 청국에 넘긴 일제의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지 못하였지만, 그는 간도가 조선의 고유 영토임을 분명히 밝혔다. 박영철이 이런 인식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바로 당시 간도에 대한 정보가 상당히 축적되어 있었고, 간도는 우리 영토라는 관념이 당시 사람들에게 널리 확산되고 있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reviewed life of Park Young-chul(朴榮喆, 1879~1939), and his journal Baekdusan yuramrok. Park, a former officer, solely cooperated Japanese colonial government throughout his life as a Pro-Japanese bureaucrat since 1910, when the Daehan Empire was occupied by Japan Empire. He had rich educational background of Chinese literature, and excellent command of Japanese. He also wrote several books and journals, including Baekdusan yuramrok. Baekdusan yuramrok, published in 1921, was written in detailed Chinese, after Park made a trip to Baekdusan(Mt. Baekdu) from July 28th to August 15th 1919. Park made fine notes about what he heard and saw during the trip, natural surroundings and geographic characters, and his musings about them. What made Park ’s trip outstanding was, though, the power of the Government(官). When not everyone could make the trip possible, even the illustrious, he made it possible using his title as the Jurat of Hamgyeongbuk-do. He had full cooperation from the governmental offices wherever he went, had lunch or stayed at the police stations, and even let some police officers join in the trip. Park recognized historical facts regarding the border dispute held between the Kingdom of Chosun(later Daehan Empire) and Ching Empire quite accurately, and contended that the territory of Chosun should include the Bukgan-do, north of Tomun river, and cannot be limited to the Duman River, based on the inscription of Baekdusan jeonggyebi; and even lamented that the entire Gando area was incorporated to the Ching Empire by the Gando Agreement in 1909, even he himself was a Japanese cooperator. He couldn’t criticize the decision of the Japanese Colonial Goverment that gave Gando to the Ching, but opinionated clearly that the area was territory of Chosun. His understanding about Gando proves that informations about the land was culminated through time, and that many Koreans recognized the area as the territory of Chosu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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