儒學의 양면적 歷史認識 (Ambivalent Recognition of History in Confucianism)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동양문화연구 / 7권 / 7 ~ 35페이지
· 저자명 : 정성식

초록

공자(孔子)의 교학(敎學)을 근본으로 한 유학은 인도(人道)를 중시하는 인간학이다. 유학사상사의 흐름 속에는 객관적 현실에 대한 관심과 인간의 내면적 성찰이라는 양면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구현되어지기도 하였지만, 그 시대가 처한 제 조건에 따라 이 양자 가운데 어느 일면에 비중을 두는 경향도 뚜렷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유학의 역사인식이 크게 양면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그 역사인식의 이중적 전개과정을 살펴보고 현대적 시사점을 받고자 한다.
시대상황에 따라 도덕주의적 입장에서 주체성의 확립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시도할 수도 있고, 현실주의적 입장에서 제도와 법제를 개혁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여기서 도덕주의가 원칙론 적이요 온건한 방법이라면, 현실주의는 실무론 적이요 실용적 방법이라 볼 수 있는 데, 두 가지 방법이 적절하게 시의(時宜)를 얻어야 효율적일 수 있다고 하겠다.

영어초록

Confucius' Confucianism based on study of teaching and learning is the study of humanity that values humanism. The ambivalence made of caring of the real world and being enlightened internally was realized with good balance on the flow of ideology history in Confucianism. Depending on general condition of the age, however, some age focused more on a certain side of such ambivalence while some other age on the other side. In this study, therefore, I look into such ambivalent development of recognition of history to get ideas for the modern society by paying attention to the point that the recognition of history has been being developed ambivalently in Confucianism.
Social issues will be handled for solution by establishment of subjectivity in the sense of moralism in some ages while such issues will be solved by reform of system and law in some other ages. That is, realism is thought to be a practical and usage-focused way while moralism to be a principle based gentle way. It is, thus, thought that both ways of such shall be used properly on time in order for efficienc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