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 테이프를 이용한 빛의 편광 조절 :일반물리학 실험 활용을 목적으로 (Controlling Light polarization using Scotch tape :aimed to apply to fundamental physics experiment clas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현장과학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현장과학교육 / 19권 / 1호 / 38 ~ 46페이지
· 저자명 : 유훈

초록

본 연구에서는 스카치 테이프를 이용한 빛의 편광 제어 관련 실험수업 방법을 제안한다. 스카치 테이프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복굴절 매질로, 이를 이용하면 편광을 제어하는 위상 지연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 532 nm, 633 nm, 795 nm의 세 가지 레이저 광원에서 스카치 테이프의 위상 지연 기능을 실험적으로 확인하였으며, 스카치 테이프를 늘려감에 따라 위상지연 정도가 변함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스카치 테이프가 특정 조건에서 반파장 및 사분의 일 파장 위상지연판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였다. 본 실험은 주변의 소재를 현대 광학기술의 핵심 개념인 편광 및 편광 제어에 관한 실험수업에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빛의 복굴절 및 편광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창의적인 실험 설계를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proposes a method for experimental instruction on light polarization control using Scotch tape. Scotch tape, a readily accessible birefringent material, can be utilized as a waveplate to control polarization. The phase retardation function of Scotch tape was experimentally verified using three laser light sources with wavelengths of 532 nm, 633 nm, and 795 nm, and it was also observed that the degree of phase retardation varied as the tape was stretched. The results demonstrated that Scotch tape could act as a half-wave or quarter-wave plate under specific conditions. This experiment illustrates the applicability of everyday materials in instructional activities on polarization and polarization control, which are key concepts in modern optical technology. It provides students with an intuitive understanding of birefringence and polarization while fostering scientific curiosity and creativity through hands-on experimental desig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