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기대불일치가 정주의식에 미치는 영향: 시민참여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Expectancy Disconfirmation of Public Services on Settlement Intention: The Mediating Effect of Citizen Particip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울행정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사회와 행정연구 / 31권 / 1호 / 7 ~ 37페이지
· 저자명 : 이지은, 이승종, 이혜림

초록

본 연구는 공공서비스 기대불일치가 정주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고, 공공서비스에 대한 기대불일치와 정주의식 간 관계에서 시민참여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분석을 위해 본 연구는 「2019 한국 커뮤니티웰빙에 관한 설문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공공서비스 기대불일치를 교육문화복지, 안전･거버넌스, 생활환경으로 유형화하여 전체 공공서비스 기대불일치 및 공공서비스 유형별 기대불일치가 정주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단계적 회귀분석으로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전체 공공서비스에 대한 기대불일치는 정주의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시민참여의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관계는 공공서비스 유형별 분석에서도 동일하였으며, 매개효과는 교육문화복지 유형, 안전･거버넌스 유형, 생활환경 유형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지역주민의 지속적 거주를 이끌기 위해 지방정부가 주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또한, 정부는 공공서비스 유형별 기대불일치 크기에 따라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공공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정주의식을 높일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verify a hypothesis that citizen participation has the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 between expectancy disconformation of public services and settlement intention among local residents. To that end, this study analyzes “2019 Survey on Community Wellbeing in Korea” through stepwise regression. The findings show that the expectancy disconformation of public services has negative effect on the settlement intention and has the mediating effect of citizen participation. The same relations appear in the analysis by types of public services. This study finds that the effect of expectancy disconfirmation of education/culture/welfare type was strongest in settlement intention. In the light of policymaking, this result suggests that local government should provide public services that conform with their residents’ expectations for the sake of continuous settlement of the residents. It also suggests that local governments need to promote settlement intention by prioritizing the types of public services they provide in order of expectancy disconfirm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