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경제적 불평등과 군부독재정권 토지정책과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Economic Inequality and Land Policy of Military Dictatorship in Paragua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11권 / 4호 / 1957 ~ 1968페이지
· 저자명 : 구경모

초록

본 연구는 라틴아메리카의 토지 문제, 파라과이 토지불법불하 사례를 통해 경제 불평등과 군부독재정부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이 분석은 군부독재정권 시기에 불법적으로 불하한 토지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결론적으로 파라과이의 경제적 불평등은 토지 분배의 불균형이 주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이는 파라과이 군부독재정권이 자행했던 토지불법불하와 관계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파라과이에는 다양한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파라과이 발전의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본 연구는 식민시기에 집중되어 있는 저개발과 불평등 연구를 보완하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근대국가 수립 이후 벌어진 경제적 불평등이나 저개발 요인에 대한 연구가 풍부하지 않은 상황에서 하나의 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economic inequality and military dictatorship through the land problem in Latin America and cases of ill-gotten land in Paraguay. This analysis was conducted mainly on the case of ill-gotten land during the period of military dictatorship. In conclusion, it was found that the imbalance of land distribution in Paraguay's economic inequality was the main cause, and this was related to the land policy of military dictatorship in Paraguay. Due to such economic inequality, various social conflicts are occurring in Paraguay, and the social cost is acting as the Achilles heel of Paraguay’s development. This study is meaningful in complementing the research on underdevelopment and inequality concentrated in the colonial period. In addition,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presented a case in a situation where there are not many studies on economic inequality or underdevelopment factors that have occurred since the establishment of a modern stat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