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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무신집권기의 불서 간행과 불교계 동향 (Trends in Buddhist Community and Publication of Buddhist books during the era of Goryeo military regime)

37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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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5 최종저작일 20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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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무신집권기의 불서 간행과 불교계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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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 수록지 정보 : 석당논총 / 88호 / 297 ~ 333페이지
    · 저자명 : 박용진

    초록

    본 연구는 무신집권기 불서 간행의 분석을 통해 불교계의 동향과 그 특징을 살핀 것이다. 최충헌 집권기(1196~1219년)의 간행 불서는 약 20건의 현전 자료가 확인된다. 이 가운데 화엄종의 『해동고승전』, 밀교 경전이나 다라니류 등을 제외하면 15건 이상이 선종 계통의 불서 간행이다. 화엄종은 개경의 영통사가 중심이 되었고 각훈이 『해동고승전』을 편찬하였다. 유가종은 침체되었고 금산사에서 1218년에 『범자대장』이 간행되었다. 선종계의 불서 간행은 1205년 이후 수선사계는 송대 신경향의 선종을 수용하여 선적을 간행하며 전통적인 구산선문과는 구별되는 새로운 불교운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사자산문과 법안종의 전통을 가진 법맥을 계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왕사 지겸이 『종문원상집』을 간행하였다. 최충헌 집권기에는 교종계의 불서 간행은 일부이고 대부분 선종계 불서가 간행된 점으로 미루어 수선사를 중심으로 선종의 활동과 영향력이 확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이 집권기(1219~1249년)의 간행 불서는 37건의 자료를 통해 검토하였다. 이 가운데 화엄종과 천태종이 8건, 유가종이 1건, 선종이 8건, 개인 간행이 11건이었다. 이 시기는 최충헌의 집권기에 수선사계의 선종 불서 간행이 주류를 이룬 것과 달리 대몽항전기이자 고려대장경을 조성하면서 불교계의 역량을 결집하는 가운데 화엄종을 중심으로 천태종, 선종 등 불교계 전반에서 불서 간행이 이루어졌다. 개인의 불서 간행은 최이와 정안이 관련된 간행이 9건으로 대장경 조조의 조직과 인력을 활용하였다.
    최항-임유무 집권기(1249~1270년)의 간행 불서는 22건으로 화엄종이 6건, 선종이 12건으로 다수에 해당한다. 최항의 집권기에 들어 재조장의 조성이 완료되면서 대장도감 및 분사도감의 조직과 인원을 활용한 불서 간행이 증가한다. 화엄종은 수기를 중심으로 재조장을 조성하는 한편 천기는 균여의 저술을 찾아내어 고려 화엄종의 전통을 재현한 점에서 특징적이다. 이들은 의천계와 달리 고려 화엄의 전통을 재발견하였으며, 특히 선종에 대한 종파적 대항 의식도 찾을 수 있다. 천태종의 간행은 『법화전홍록』, 유가종의 간행은 『금광명경』 등 일부에 그쳐 종세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선종은 분사도감을 통해 『선종유심결』 등 4종을 간행하여 종파적 전적을 유통하였다. 이 시기 수선사는 정권의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불서를 간행하였고, 가지산문계는 『중편조동오위』를 간행하는 등 선종에서는 굴산문계 수선사와 가지산문계가 중심이 되어 불서를 간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기타 개인 발원 불서 간행도 다수 확인된다. 당시 집정 무신 최씨와 관련된 불서 간행이 다수이고, 분사도감의 운영에 참여한 정안의 불서 간행, 지방관이 집정자나 사원과의 관련을 통해 다양한 불서를 간행하였다. 특히 밀교 관련 불서 간행은 종파를 특정할 수 없고, 집정자의 수복 무강, 외침 종식, 국태민안을 발원하는 등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d the trends and characteristics of the Buddhist Community during the reign of the era of Goryeo military regime through the publication of Buddhist books by the Gyo-jong and Seon-jong. During ChoeChung-heon's regime(1196-1219), approximately 20 Buddhist books were published. During this period, only a small number of Buddhist books were published by the Gyo-jong, and most of them were Buddhist books of the Seon-jong. This is assessed as the spread of the activities and influence of the Seon-jong, centered around Suseonsa.
    During Choi-yi's regime(1219-1249), 37 Buddhist texts were reviewed. Among these, 8 were from the Hwaeom-jong and Cheontae-jong, 1 from the Yuga-jong, 8 from the Seon-jong, and 11 were privately published. During this period, in response to the Mongol invasion, the country gathered the capabilities of the Buddhist community to publish Tripitaka Koreana, and Buddhist books were published throughout the Buddhist community. There were 9 individual publications of Buddhist books involving Choi-yi and Jeong-an, utilizing the organization and manpower of Tripitaka Koreana engraving.
    During the regime of Choi-hang and Im Yu-mu (1249-1270), 22 Buddhist books were published, 6 by the Hwaeom-jong and 12 by the Seon-jong. During the regime of Choi-hang, the engraving of Tripitaka Koreana was completed, and the publication of Buddhist books using the organization and personnel of Bunsa-dogam increased. Hwaeom-jong’s Su-gi engraved the Tripitaka Koreana, and Cheongi discovered Gyun-yeo's writings and rediscovered the tradition of the Hwaeom-jong of Goryeo. The publication of Buddhist books by the Cheontae-jong and the Yuga-jong is small, reflecting the trend. In the Seon-jong, Suseonsa continued to publish Buddhist books with the support of the government, and Gajisanmun also published Buddhist texts.
    During the era of military regime, many Buddhist books proposed by individuals were published. At the time, Buddhist books were published in connection with the ruling military official, the Choi clan, and Jeong-an, who participated in the engraving of the Bunsa-dogam, published Buddhist books, and local officials published various Buddhist books through their relationships with governors and temples. In particular, the publication of Buddhist books related to esoteric Buddhism cannot specify the sect, and reflects the circumstances of the time, such as the longevity of the ruler, the end of invasions, and the petition for national peac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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