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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의 명호와 미래불로서의 사상적 기반 (The Name of Maitreya and The Ideological Foundation of Maitreya)

48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5.15 최종저작일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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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의 명호와 미래불로서의 사상적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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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정토학회
    · 수록지 정보 :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 27호 / 199 ~ 246페이지
    · 저자명 : 박민현

    초록

    본 논문은 미래불로서의 미륵의 명호와 그 사상적 기반에 대해 고찰해 본 것이다. 먼저 미륵은 미륵이라는 이름 외에도 아일다(阿逸多, 아지타)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지만 언제부터 미륵이 아일다라는 이름을 동시에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아함경』을 비롯한 초기 불전들을 중심으로 그 둘의 상관성을 고찰해 보았다.
    첫째로 『아함경』에는 총 다섯 개의 소경에 아지타란 이름이 등장하고, 미륵이라는 이름은 열다섯 개의 소경에 등장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아지타는 크게 부처님의 제자, 이교도 사문 만두의 제자, 그리고 6사외도의 아지타케사캄발리로 구분된다. 하지만 이들은 전혀 미륵과는 상관성이 없는 인물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미륵은 수행과정에 따른 지위에 따라 네 가지 경우로 분별되어 독립적으로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즉 부처님의 제자, 삼세 수행자로서의 미륵보살, 도솔천에 거주하는 일생보처보살로서의 미륵보살, 미래에 출세할 미래불로서의 미륵불이다. 특히 『중아함경』「설본경」에서는 아지타와 미륵이 동시에 등장하지만, 이 둘은 전혀 상관성이 없는 각각의 부처님의 제자들이다. 이와 같이 볼 때 최소한 『아함경』 단계에서는 아지타와 미륵은 별개의 인물로서 설정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둘째로 『숫타니파타』와 『현우경』은 그 이야기의 구조와 내용의 유사성으로 인해 이 둘의 관계를 유추해 볼 수 있는 훌륭한 자료들이다. 만일 이 두 경전이 동일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면 삥기야는 빈기기에 대응하고 아지타는 미륵에 대응하므로 아지타와 미륵을 동일인물로 간주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 하지만 이 두 경전이 제작된 시기에는 어느 정도 시간적 차이가 존재하고, 두 경전의 동일성을 입증할 문헌학적, 역사학적 고증이 아직은 불충분하기 때문에 아지타와 미륵을 동일 인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렇다하더라도 그 가능성을 유추해볼 수 있는 가장 초기의 사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셋째로 『법주기』에서는 부처님의 제자로서 16명의 대아라한이 등장하는데 이 중 열다섯 번째 인물이 바로 아지타이다.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아지타에 대한 내용은 보편적인 미륵사상과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기도 하고 전혀 상반되는 사상이 혼재되어 있다. 따라서 『법주기』의 내용만으로는 아지타와 미륵이 동일인물이라고 단정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다. 하지만 설출세부의 율장에서 분리된 『마하바스투』에는 명확히 아지타와 미륵의 동일성이 밝혀져 있다. 그리고 『마하바스투』는 B.C 2세기부터 제작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대승경전들보다 그 제작시기가 앞선다고 볼 수 있으므로 아지타와 미륵의 동일성을 입증할 최초의 경전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제작 시기는 최대 A.D 4-5세기까지 이어지므로 쉽사리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미륵불이 석가모니불을 이어 다음 세대의 부처가 되기 위해서는 공식적인 인증절차나 그를 입증할 사상적인 기반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수행중인 불제자에 불과한 미륵이 스스로 미래의 부처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설득력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사상적 기반 중의 하나가 바로 석가모니불 외에도 삼세에 걸쳐 수많은 부처가 존재한다는 삼세제불 사상이다. 과거불 사상은 석가모니불의 본생담 으로부터 비롯되어 그것이 일반화되고 정형화되었으며 궁극적으로는 과거에 셀 수 없이 많은 부처가 존재했었다는 사상으로 발전하였다.
    그리고 대중부를 통해서는 시방의 모든 불국토에 현재 수많은 부처님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현재불 사상이 등장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아미타불은 현재 극락정토에 거주하고 있는 부처님이며, 이후 ‘4방불’, ‘6방불’, ‘10방불’ 등 시방의 무수한 불국토에 무수한 부처님들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미래불 사상으로 가장 대표적인 사상은 성수겁천불 사상이다. 그리고 현겁천불은 구류손불부터 석가모니불까지의 과거불 사상뿐만 아니라 미륵불을 포함한 995명의 미래불 사상이 혼재되어 있다. 이렇듯 삼세에 부처가 존재한다는 사상을 토대로 본다면 미륵은 얼마든지 미래의 부처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미 부처를 이룬 석가모니불의 수기와 부촉은 의심할 바 없는 확실한 인증이라고 할 수 있다. 『일체지광명선인경』이나 『중아함경』「설본경」, 『비화경』 등에는 미륵에 대한 부처님의 수기가 잘 나타나 있다. 그리고 금첩가사나 자신이 입었던 분소의를 미륵에게 전해 주는 과정을 통해 그 수기에 대한 확실성을 담보하였다. 『잡보장경』이나 『현우경』, 『중아함경』「설본경」, 『아육왕경』 등에는 미륵을 자신의 대를 이을 미래의 부처로 모두에게 보증하였다. 즉 미륵은 결코 스스로 자신이 미래의 부처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와 같이 미륵은 불교 사상사에 있어서 삼세제불 사상 그리고 수기와 부촉사상을 통해 미래불로서의 그 지위와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영어초록

    Maitreya has a different name in various Mahayana Sutras(大乘經典) including the Maitreya urdhva-janma sutra(彌勒上生經) that is a contemplation of Maitreya Bodhisattva ascending to the Tusita Heaven. It is the very ‘阿逸多’ that does a transliteration of Ajita. It is an important concern to we know when he becomes this name and comes to the same thing with it. Ajita is found in the Agama(阿含經), the early Buddhist scriptures. However, this name has nothing to do with Maitreya and is just the disciple of Buddha or a person of non-Buddhist way. Therefore, I suggest that Maitreya and Ajita are different people at the Agama. It is also difficult to find the definitive answer about their relationship through 『Sutta-Nipāta』, 『賢愚經』, 『法住記』, 『Mahāvastu』 etc.
    Maitreya is the future Buddha, and therefore he will succeed Buddha as the Buddha of the future. It means that Maitreya needs the official process or ideological foundations in order to become the future Buddha. One of them is ‘the thought of all Buddhas’(三世諸佛). It is no question at all that Maitreya is the future Buddha because Buddha already exists three times over the past, present, and future. Moreover, there are conclusive evidences; one is the permission(授記) that receives a prediction of enlightenment, and the other is request(咐囑) that is the verbal promise for the transmission of the Buddha-dharma. According to this, Maitreya is firmly to establish the status of the future Buddha.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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