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국을 거쳐 입국하는 북한이탈주민의 탈북 과정을 통한 사회문화 적응 과정 탐색 (Exploring the process of social and cultural adaptation by North Korean defectors entering the country via a third countr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동북아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동북아논총 / 25권 / 3호 / 73 ~ 93페이지
· 저자명 : 정창윤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제3국을 거쳐 입국하는 북한이탈주민의 탈북 과정을 통한 사회문화 적응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었다. 북한이탈주민 9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으며 근거이론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의 순서는 개방코딩, 축코딩, 선택코딩 순서로 이루어졌으며, 개방 코딩 결과 총 132개의 개념과 29개의 하위 범주, 11개의 상위범주가 도출되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미래, 상황, 생활, 성찰, 역경으로 구분되었다. 중심현상으로 난민의식과 현실에서 오는 고뇌를 성찰하면서 역경을 극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가지고 향후 남한과 북한 주민의 통합과 한반도 통일을 위하여 통합에 대한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첫째, 관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제안하며, 평생학습적인 구체적 프로그램의 운영을 제언한다. 둘째, 가족 간의 긍정적 지지를 위한 역할 증진 프로그램의 운영을 제언한다. 셋째, 각 계층을 아우르는 연령 및 지역등을 포함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rocess of social and cultural adaptation of North Korean defectors entering South Korea via a third country. Nine North Korean defectors were interviewed in-depth and analyzed using the basis theory method. The order of analysis was made up of open-coding, axial-coding and selective-coding, and the result of open-coding resulted in a total of 132 concepts, 29 subcategories, and 11 upper categories.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study, it was divided into the future, the situation, life, reflection, and adversity. It has been shown that he overcame adversity by reflecting on the sense of refugees and the agony that comes from reality as a central phenomenon.
With the results of this study, he suggested the need for integration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ns in the future and the 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First, propose the formation of a network for relationship communication, and suggest the operation of specific lifelong learning programs. Second, I propose the operation of a role promotion program for positive support among family members. Third, we propose the need for research, including age, region, etc. covering each clas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