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1950년대 유치환의 자작시 해설과 ‘북만주’-『구름에 그린다』(1959)의 ‘신’과 예지론- (Yoo Chihwan’s Self-explication of the Poem and North Manchuria Representation in the 1950s-The God and the Foreknowledge Theoy in Draw in the Clouds (1959)-)

34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5.14 최종저작일 2020.08
34P 미리보기
1950년대 유치환의 자작시 해설과 ‘북만주’-『구름에 그린다』(1959)의 ‘신’과 예지론-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한국학연구 / 58호 / 467 ~ 500페이지
    · 저자명 : 박연희

    초록

    1950년대 부패정권과 부정선거가 잇따르고 뚜렷한 참여문학론이 부재한 정치적, 문학적 담론지형에서 유치환은 저항시인, 참여시인으로 등극하지만, 알다시피 그는 청년문학가협회(1946) 회장을 역임한 우파 문단의 설립자이고, ‘생명파’로 명명되며 『생리』(1937) 이후 전통서정시의 계보를 잇는 대표적인 시인이며 동시에 부왜문학의 혐의도 있었다. 그런데 더욱 주목할 부분은 「칼을 갈라」와 같이 비판적 목소리를 내는 1950년대 중반부터 그가 지속적으로 신에 대한 비평과 새로운 시형식의 단장을 발표했다는 점이다. 이 글은 1959년 신흥출판사의 <자작시 해설집> 총서 중 하나였던 『구름에 그린다』의 자기서사를 통해 유치환이 ‘신’이라는 메타포를 사용하게 된 배경과 결과를 파악하고자 했다. 『구름에 그린다』는 그의 문학사적 좌표가 변위 또는 정위되는 순간에 발간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요컨대, 『구름에 그린다』에는 북만주 체류의 자기 서사를 통해 ‘신’을 강조하고, 이것이 『생명의 서』 시편에 대한 해설에 상당히 반영된다. 유치환의 친일 논란이 『생명의 서』에 수록된 북만주 체류시에서 비롯한 것을 염두에 둘 때 자작시 해설의 비평적 장치로서 ‘신’이 매개하는 내용은 중요하다. 이는 단지 그의 시적 변모를 확인하는 차원이 아니라, 1950년대 이후 유치환 시세계의 원천이 ‘북만주’를 재전유하는 데 있었음을 가늠하게 하는 데서 주목된다. 『구름에 그린다』의 서사적 특징은 시적 형상으로 드러난 특정 경험을 해당 역사의 성격과는 좀처럼 무관해보이는 시간, 공간, 이념 등과 교차시켜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데 있다. 유치환과 결코 분리될 수 없었던 북만주의 역사는 『구름에 그린다』에 이르러 예지적 각성을 매개로 인간 보편의 경험과 사상으로 다시 서술된다. 저항의 최대치를 보여준 1950-60년대 시편 역시 정치적 사건과 담론에 밀착되어 있지만 그의 비판적 관점은 예지론의 존재론적 영역에 한정되어 있다. 유치환에게 ‘역사’는 체험되는 그 순간의 기록이 아니라 끊임없이 수정 가능한 자기서사의 원천이기에 중요했다. 이 논문은 1950년대 이후 유치환의 문학적 성격이 순수문학, 참여문학, 철학/신학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시기를 재조명함으로써 ‘신’의 관념이 기능하는 비평적, 서사적, 이념적 성격을 파악했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examinated the literary characteristic of Yoo Chihwan after the 1950s which his works had been interwined with pure literarature, participative literature and philosohpy/theology. By doing so, it was possible to know how the idea of God played an important critical, narrative and theoretical functions. Intersecting time, space and ideology which were independent of historical facts, Yoo Chihwan reinterpreted foreknowledge, God and cosmos in the self-explication of the Poem. He thought the importance of history not as the record of experience but as something that would be Constantly revised. In that sense, Yoo Chihwan turned his own personal experience of North Manchuria to universal experience through cosmic existence and foreknowledge in the 1950s.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한국학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영화 <퍼스트 라이드.> 시사회 초대 이벤트
  • EasyAI 무료체험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0:59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