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이주민 구술연구의 동향과 전망: 탈북이주여성을 중심으로 (Trends and Prospects of the Oral Studies About the North Korean Migrants: Focusing on North Korean Migrant Wome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10권 / 4호 / 195 ~ 210페이지
· 저자명 : 신난희

초록

본 연구는 1990년대 이후 수십 년 동안 한국사회로 들어온 탈북이주여성에 관하여 구술을 활용한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전망해보고자 하였다. 구술 자료를 활용한 탈북이주여성에 관한 연구는 광범위하게 시행된 양적 연구의 한계에 대한 대응책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2000년대 나타나기 시작하여 2010년대 전반기에 탈북이주여성의 디아스포라 실천 행위에 관한 의미 분석 연구로서 등장하였다. 탈북이주여성 구술연구는 2010년대 후반기에 이르러서 분단체제론을 분석과 해석의 새로운 틀로 접목하며 새로운 발전 단계로 돌입하였다. 분단체제가 작동하는 한국사회에서 탈북이주여성의 삶과 의식에 관한 연구는 이제 출발단계로서 새로운 질문과 이론을 바탕으로 체계화가 이루어져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mmarize the results of research using dictation about North Korean migrant women migrating to the Korean society for decades since 1990’s and to propose future tasks. The research on North Korean migrant women using dictation materials is a countermeasure against the limits of quantitative research which has been extensively carried out. The oral studies about North Korean migrant women started to appear in the 2000s. And in the 2010, the research on North Korean migrant women was developed to the new stage with the division system study as the new framework of analysis and interpretation. The study on the life and consciousness of the migrant women in the Korean society where the division system operates is now the starting stage and it is time to systematize the N.K. oral studies based on new questions and theori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