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부가치측정법을 이용한 재난방송의 대국민 편익 연구 (Estimating the Benefits of the Broadcasting in Disaster Situation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정보통신정책학회
· 수록지 정보 : 정보통신정책연구 / 21권 / 1호 / 59 ~ 84페이지
· 저자명 : 변상규

초록

기후변화와 안보상의 위험, 기술의 복잡성 등으로 인해 재난의 위험이 증대되는 상황에다, 최근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해 재난방송의 효용이 부각되었다. 우리나라는 재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앞으로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여 재난정보의 도달률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뉴미디어의 이용도 제안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재난방송 체계는 주요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재원의 부족이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국민경제 차원에서 재난방송에 대한 재원투입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재난방송이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편익을 정량적으로 추정하였다. 그런데 공공재인 재난방송은 무료로 제공되어 왔으므로, 설문조사를 통해 수용자의 진술선호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조건부가치평가법을 이용하여 재난방송에 대한 지불의사액을 추정하여 편익의 지표로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를 기준으로 방송사들이 투입하지 못하는 금액만큼 공적 재원의 투입을 제안하였다.

영어초록

The risk of the disasters is increased by the global climatic change, technological complexity and the unstable national security. Recently the incredible casualties and the fatal property damages from the earthquake and followed tsunami in Japan gave great impacts to the world. And the contributions of NHK made an impression as well.
Though the government has prepared unexpected disasters, it is evaluated to be insufficient yet. The shortage of the financial resources is regarded as the key obstacle, especially for the broadcasting in the disaster situation.
This study quantitatively estimated the benefit for the broadcasting in disaster in order to set the indicator for the adequate financial input from the national economy. Without the revealed preference data from the market for the public goods, the contingent valuation method was adopted to estimate the willingness- to-pay using the stated reference data. With the increasing financial shortage in broadcasting market, the needs of raising public supports to the broadcasting in disaster is suggested in conclus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