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잔혹 모티프를 통해 본 인터넷 게시 ‘잔혹동화’ (The Cruel Fairytales of Internet Sites in View of the Cruel Motif in Folktales)

36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5.12 최종저작일 2009.08
36P 미리보기
잔혹 모티프를 통해 본 인터넷 게시 ‘잔혹동화’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민족문화논총 / 42호 / 229 ~ 264페이지
    · 저자명 : 김기호

    초록

    인터넷 게시 잔혹동화가 아동 및 청소년 사이에 유행이다. 잔혹동화가 아동 및 청소년의 이야기 문화임은 분명함으로 잔혹동화에 대한 장르 설계, 형식적ㆍ내용적 특징, 심리적ㆍ사회적 의미 등에 관한 해명은 긴요하다. 그러나 본 연구는 잔혹동화를 둘러싼 어른들과 아동 및 청소년들 사이의 대립된 시각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도되었다. 어른들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잔혹동화를 모방하지는 않을까 심히 염려하고 아동 및 청소년들은 어른들의 염려가 ‘호들갑스럽다’하고 걱정할 것이 아니라고 하기 때문이다. 대립의 핵심에 잔혹동화의 ‘전염성’이 자리하고 있으므로 잔혹동화의 ‘전염성’ 문제와 이로 인한 ‘위험성’ 문제를 해결의 과제로 삼았다. 잔혹 모티프로 구성된 설화의 ‘전염성’을 분석하여 이를 근거로 잔혹동화의 ‘전염성’ 문제를 해명하는 절차를 밟았다. 먼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설화 44편을 분석 할 결과 첫째 잔혹 모티프들이 그 자체로 고립된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주제적 통일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구성 요소’라는 것을 밝혔다. 둘째 설화 내 인물들의 감정은 얼굴에 기호(記號)화되지 않고 ‘종이인형’처럼 평면화 되어 타자의 공감적 호소를 차단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런데 인터넷 게시 잔혹동화 중에는 설화 내 잔혹 모티프의 ‘서사적 구성력’과 전염성 차단을 위한 ‘평면화’와 ‘추상화’ 등을 계승한 것들이 있다. <미운 아기 오리>가 여기에 해당한다. 의식적 결과든 무의식적 결과든 아동 및 청소년들은 이 작품을 통해 잔혹 모티프로 구성된 설화의 형식과 구조를 창조적으로 계승하였다. 창조적 계승은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이야기 만들기 및 수용과 관련하여 중요하다. 왜냐하면 아동 및 청소년들이 보다 수준 높은 주제와 보다 복잡한 서사 구조를 갖춘 이야기를 만들고 이들을 향유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발달론적 토대를 이들이 제공하리라 보기 때문이다. 반면 인터넷 게시 잔혹동화 중에는 <미운 아기 오리>와는 달리 설화의 ‘서사적 구성력’과 전염성 차단을 위한 ‘평면화’와 ‘추상화’를 계승하지 않은 것도 있다. <웃을 수밖에 없는 가면>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이야기에서는 ‘피 냄새’라는 잔혹성이 목적이 되며, 잔혹성이 생(生)의 순수한 이념 창조에는 기여하지 않는다. 잔혹성 그 자체의 탐닉은 인간 본성과 관련된 또 다른 문제로 발달 과정에 있는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는 적절한 주제가 되지 못한다. <웃을 수밖에 없는 가면> 유형의 이야기들을 아동 및 청소년들이 향유하는 경우 어른들은 여기에 지도자로서 개입할 필요가 있다. 직접적이고 단기적인 개입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이러한 유형의 이야기를 접하지 못하고 만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웃을 수밖에 없는 가면> 이야기들이 인터넷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포된다는 점에서 이러한 어른들의 노력은 별 실효성이 없어 보인다. 본 연구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간접적이고 장기적인 개입이다. 그것은 무엇보다 세대를 거쳐 검증된 <해와 달이 된 오누이>와 같은 전승 설화를 어른의 관점에서 왜곡시키지 않는 것이다. 나아가 이들 설화를 아동 및 청소년들이 온전히 계승하고 또 창조적으로 향유하도록 격려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to examine out the so-called negative effect of the cruel fairytales in Internet sites on the children and adolescents, which is today's issue. And this study is to inquire into the cruel fairytales in view of the cruel motif in folktales because the cruel fairytales can be considered as a cruel version of folktales.
    Grown-ups worry that the cruel fairytales has the infectious and dangerous elements, and then the children and the adolescents imitate the cruelties of them. To identify the infectiousness and dangerousness, the different 44 versions of Brother and Sister who become the Sun and the Moon are analyzed before anything else. It is found out that the cruel motif of them is not a fixture by themselves, but an indispensible constituent for the thematic unification of the story. And the sentiment of the characters are not symbolized, but levelled like a paper doll, and thus the story blinds the sympathetic appeal to the cruelties for the others, namely the readers.
    Among the cruel fairytales in Internet sites, there are some works which succeed the narrative constitution and the levelling and abstraction to blind the infectiousness. The third example, Hateful Little Duck is applicable to this case. It can be said that the young readers understand creatively the form and structure of Hateful Little Duck with the cruel motif, even if their understand the successions of the folktale unconsciously. The creative understanding is very important for their preparation for the developmental ground which is necessary for the making and the enjoyment of the story with higher standard and more complex narrative structure.
    On the other hand, the fourth example, The Mask Which Can’t Help Laughing shows an addiction to the fragrance of blood, and to the cruelty itself which does not contribute to the pure creation of idea for life. Grown-ups should intervene in these kinds of writings directly, so that the children may not read and write them, and then these writings may not be circulated in the Internet. But it is true that these efforts of grown-ups are not effective. The proposal of this study is a long-term and indirect intervention. And more than anything else, we should not make a false charge against the folktales like Brother and Sister who become the Sun and the Moon which succeed for generations, and pass the censorship.
    In addition to this, studies on the formativeㆍcontentual qualities, and psychologicalㆍsocial meaning are needed, and if possible, studies on the genre design for the cruel fairytales also needed.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민족문화논총”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EasyAI 무료체험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10월 15일 수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3:20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