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현대과학에서 보는 사물의 질서 (The order of things seen by Contemporary Science and Buddhism)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불교학보 / 52호 / 251 ~ 267페이지
· 저자명 : 정계섭

초록

고전역학은 주체와 객체를 전적으로 분리하는 객관적 실재성과 인과율 그리고 국소성 등 우리의 직관에 잘 들어맞는 원리 위에 기초하고 있다. 그러나 양자역학은 고전역학의 이런 핵심적인 개념들을 의문에 부친다. 바로 이런 사실이 현대과학과 불교의 사상이 만나는 지점이라고 우리는 생각한다. 이 논문에서 우리는 양자역학이 제공하는 세계상과 불교적 세계관을 대비하면서 실제성과 공, 인과율과 연기법, 국소성과 비국소성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불교와 과학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기 위한 개론적인 글이다. 각론에서의 보다 심도있는 논의는 차후의 과제로 남겨 두도록 하겠다.

영어초록

Classical mechanics is founded on the objective reality which is based on the separation between the subject and the object, on the causality and on the locality. This principle meets our intuition. However, Quantum mechanics questions the cores of Classical mechanics, and we believe that this fact is a point where Modern science and Buddhism meet.
This dissertation will develop an argument comparing and contrasting the picture of the world provided from the Quantum mechanics and the Buddhist point of view of the world in terms of Reality and Emptiness, Causality and Interdependent Arising, Locality and Non-locality. This study outlines the corrlation of Buddhism and Science. Details will be followed later in due course of tim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