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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制 불교음악의 태평소 가락 연구-벽응스님의 가락을 중심으로- (A Study on Gyeongje Taepyeongso Music -focused on Monk Byeongeung’s taepyeongso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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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0 최종저작일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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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制 불교음악의 태평소 가락 연구-벽응스님의 가락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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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국악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음악연구 / 54권 / 103 ~ 145페이지
    · 저자명 : 손인애

    초록

    본 글은 경제 태평소 가락의 지역적 유래와 함께 ‘전통성을 잘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는 벽응스님의 태평소 가락을 통해 경제 태평소 가락의 특징을 면밀히 파악해보았다.
    먼저 현재 전승되고 있는 경제 태평소 가락의 전승 현황을 살펴보면, 대표적인 승려 연주자였던 벽응스님은 장단, 동하스님은 파주 출신으로, 모두 과거 개성을 중심으로 한 경기 서북부지역 불교 음악권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개성은 예전에 태평소의 인기가 대단하여, 벽응스님은 태평소 및 전통 불교의식의 가락들(<천수>․<염불>․<자진염불>․<요잡>․<법고> 가락)은 그 지역에서 배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운의식 또는 회향의식 때 행진 및 경쾌하게 푸는 가락으로 연주되는 <취타>, <드렁조>, <능게타령>, 민요가락들은 서울에서 습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벽응스님은 젊었을 때 개성, 장단에서 주로 공부하고 분단이후에는 서울 백련사 및 봉원사에서 많이 활동하며 평생을 전통 범패승으로 지냈다면, 동하스님은 젊었을 때 대표적인 극장이자 연예기획사였던 단성사에서도 태평소 주자로 잠깐 활동하며 일반 민중들의 음악적 기호를 가까이 경험했던 사실이 확인된다. 따라서 이런 배경으로 인해, 벽응스님의 태평소 가락이 불교적 전통성을 더 잘 지니고 있고, 동하스님은 민중 가락인 민요를 즐겨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벽응스님의 가락은 수제자로 꼽히는 동방불교대학 교수 원허스님과 안산 천수사 주지 지허스님이 중심이 되어 계승하고 있고, 동하스님은 現 영산재 보유자인 구해스님이 주로 잇고 있다. 그런데 벽응스님이 2000년 열반하기 전에는 경제에서 그 가락의 세가 훨씬 컸지만, 현재는 동하스님 가락처럼 흥겹고 경쾌한 스타일의 가락이 대중들의 기호에 부합되며 ‘경제 태평소 음악의 세태’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전통성을 잘 지니고 있는 벽응스님의 가락을 중심으로 경제 태평소 음악을 살펴보면, ‘불교에서 태평소 가락은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것으로 단순하고 재미없지만 근엄한 것이 가장 제 맛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민간 취타에 비해 가락이 단순 평이하면서 꿋꿋한 불교 의식음악 특유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그리고 민간 취타 풍류와 연계되는 대부분의 태평소 가락들이 현존 취타 풍류보다 전통적인 음악 특징이 더 많이 나타나는 사실이 확인되어, 경제의 태평소 가락이 종교음악이라는 보수성 아래 현행보다 전통 취타 가락을 잘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통 불교의식의 가락들(<천수>, <염불>․<자진염불>, <요잡>․<법고>)은 취타 풍류보다 음악적으로 더 진중하며 다양하고, 불교음악에서 그 기능이나 활용도가 훨씬 커, 본래 불교음악에서 만들어졌을 가능성도 보인다. 또한 과거에는 지금보다 민요가락(<방아타령>, <태평가>, <양산도>, <창부타령>, <풍년가> 등)을 잘 활용하여 일반 대중들과 음악적 소통을 활발하게 한 사실도 살펴볼 수 있다.
    요컨대 경제 태평소 음악은 서울과 함께 호적이 유명했던 개성 불교문화권의 영향도 받았으며, 서울과 개성의 경제 불교음악이 모두 민간음악(취타 풍류 및 민요)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민중들과 소통 및 교감을 적극적으로 한 사실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작법과 범패에 있어 ‘태평소가 없으면 김빠진 사이다 같다’는 우스갯소리가 범패승들 사이에 있어, 재의식의 기능을 승화시키고 환희심을 일으키는데 태평소 가락의 음악적 역할과 중요성을 가늠케 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emonstrate the origin and the main characteristics of Gyeongje(京制:the Gyeonggi style of buddhist music) taepyeongso(太平簫) music, which was practiced mostly by Monks Byeongeung and Donghwa until the 20th century.
    The two men were born and performed in Gaeseong, where taepyeongso music was popular, suggesting that Gyeongje taepyeongso music had been influenced by the Buddhist music of both Gaeseong and Seoul. The music of Gaeseong was particularly famous for its use of the taepyeongso. Byeongeung’s renditions, however, had more traditional elements than Donghwa’s, and served as a reference point for of Gyeongje taepyeongso music’s simplification and establishment as religious music. It is now assumed to have developed from secular music, Chwita(吹打). While pieces such as Daechwita(大吹打), Deureongjo(드렁조), Neunggetaryeong(능게타령), all performed on the periphery of Chwita, have secular origins, Cheonsu(千手), Yeombul(念佛), and Yojab(繞匝), part of the traditional Buddhist ceremony, were characteristic Buddhist compositions. By incorporating melodies from popular folk songs, Gyeongje taepyeongso music resonated with wider audiences.
    This paper, also, indicates that Gyeongje taepyeongso music is essential to accompany Beompae(梵唄) and Jagbeob(作法:buddhist ritual song and dance), playing the role as delighting up and sublimating buddhist ceremon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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