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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의 벽신문(6日間の壁新聞)’과 재난 보도 저널리즘: <이시노마키히비신문> 기자들의 동일본 대지진에 대한 ‘기억과 전승’의 행위를 중심으로 (‘Six Days of Wall Newspapers’ and Disaster Reporting Journalism: Focusing on the Acts of ‘Memory and Transmission’ by the Reporters of the Ishinomaki Hibi Shimbun Regarding the Great East Japan Eart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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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0 최종저작일 20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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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의 벽신문(6日間の壁新聞)’과 재난 보도 저널리즘: &lt;이시노마키히비신문&gt; 기자들의 동일본 대지진에 대한 ‘기억과 전승’의 행위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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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언론정보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언론정보학보 / 129호 / 126 ~ 154페이지
    · 저자명 : 송연주, 김수현, 부예림, 김용희, 이서현, 최낙진

    초록

    연구에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6일간의 벽신문’을 제작했던 <이시노마키히신문(石卷日 日新聞)> 기자들을 대상으로, 재난 보도 저널리즘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구체적으로는 재난 당시와 재난 이후 그리고 가장 최근까지 재난지역의 기자로서 어떠한 활동과 노력을 했는지 살펴보았다. 우선, 이들은 재난 ‘전달자’로서 ‘정확성’을 최우선의 저널리즘 원칙으로 여기고 있었다. 벽신문 1호에 해당하는 3월 12일 자 벽신문의 편집 방침(슬로건)은 “정확한 정보로 행동을”이었다. 재난 당시, 시민의생명과 안전이 극단적으로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사실(fact) 정보’가 시민을 구출하고 안심시키며 일상으로의 복귀를 가능케 하는 핵심 요소라 본 것이다. 재난 이후에는 부흥, 즉 파괴된 시설의 복구를 넘어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내적 성장을 중시하고 있었다. ‘부흥의 계단’이라는 고정 지면의 장기 기획기사는 그 일환이다. 또한 개인적·집단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시민들의 치유와 지역사회의 회복을 강구하고 있었다. <이시노마키히비신문>이 ‘6일간의 벽신문’ 실물을 전시하여 운영하는 뉴스박물관인 ‘뉴제(石巻Newsée)’가 그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이 신문사 기자들은 재난 발생 이후 최근까지도 피해자들의 트라우마를 자극하지 않도록 단어 선정에 매우 신중을 기하고 있었다. 피해자들이 그들스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때까지 기다리는 ‘심리적 지지자’로서의 역할을 견지하고자 하였다. 결론적으로 <이시노마키히비신문>의 ‘6일간의 벽신문’ 제작에 참여한 기자들은 재난 상황에 대한 정확한보도, 그 재난을 망각하지 않기 위한 기억과 전승, 피해자를 배려하고 공감하는 마음을 ‘재난 보도 저널리즘’이 갖추어야 할 주요 원칙으로 삼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s what disaster reporting journalism entails by focusing on the reporters of the Ishinomaki Hibi Shimbun, who created the ‘Six Days of Wall Newspapers’ during the 2011 Great East Japan Earthquake. Specifically, it looks into the activities and efforts they have made as reporters in the disaster area during, after, and up to the most recent times following the disaster. First and foremost, as disaster ‘messengers,’ they prioritized ‘accuracy’ as the supreme journalistic principle. The editorial policy (slogan) for the March 12 wall newspaper, which corresponds to the first issue of the wall newspaper, was ‘Act on accurate information.’ During the disaster, when citizens’ lives and safety were extremely threatened, they considered ‘factual information’ as the key element that could rescue and reassure citizens and enable a return to normalcy. After the disaster, they focused on sustainable internal growth of the community beyond the restoration of destroyed facilities, which is termed as ‘revival.’ A long-term planned article titled ‘Stairs of Revival’ is part of this effort. They were also considering the healing of citizens experiencing personal and collective trauma and the recovery of the community. The ‘Ishinomaki Newsée,’ a news museum operated by displaying the actual ‘Six Days of Wall Newspapers,’ plays a central role in this. Additionally, the newspaper reporters have been extremely cautious with word selection to avoid triggering trauma in victims from the disaster occurrence until recently. They aimed to maintain their role as ‘psychological supporters,’ waiting until the victims were ready to share their stories themselves. In conclusion, the reporters who participated in the production of the ‘Six Days of Wall Newspapers’ of the Ishinomaki Hibi Shimbun identified accurate reporting of disaster situations, the memory and transmission to prevent forgetting the disaster, and empathy and consideration for the victims as the key principles that ‘disaster reporting journalism’ should uphol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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