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자기조절력이 사이버불링에 미치는 영향: 스마트폰 과다사용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Moderating Effect of Smartphone overus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dolescent’s Self-Regulation and Cyberbullying)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단법인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 수록지 정보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 7권 / 2호 / 583 ~ 590페이지
· 저자명 : 나혜연, 김연신, 한유진

초록

최근 스마트폰 사용의 저연령화와 사용시간이 증가됨에 따라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다사용에 따른 부작용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한 따돌림은 사이버 상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형태가 불분명하고 피해정도를 가늠할 수 없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사이버불링에 노출될 수 있는 청소년들의 개인적인 특성인 자기조절력에 주목하였고, 자기조절력과 사이버불링 가해행동사이의 관계를 스마트폰 과다사용이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약 570여명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정도에 따라 세 집단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자기조절력이 문제행동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효과는 스마트폰 과다사용이 가장 낮은 집단에서만 유의미하게 나타났고, 스마트폰 과다사용의 정도가 중간이상인 집단에서는 자기조절력이 문제행동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다사용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고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영어초록

Recently, the overuse of smartphone among adolescents is rising as a significant issue since their age is getting younger and the time they spend in smartphone is increasing. The overuse of smartphones may lead to significant problematic behaviors in adolescents. Especially, cyberbullying among adolescents using smartphone is a problem because the harm is not easily notable in cyberspace. In this paper, we focused on the personal characteristics of adolescents who can be exposed to cyberbullying. Moreover, we investigated the moderating effect of smartphone overus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regulation and cyberbullying. In total, 570 high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the three groups depending on their time spent in smartphones: low, medium and high. Based on the survey, the more adolescents are able to self-regulate themselves, the less they are likely to do cyberbullying. However, this relationship is evident only when adolescents do not overuse smartphones. Hence, the result raises awareness in danger of overusing smartphones and suggests education for adolescents to control themselv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