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자기개념명확성정도에 따른 사이버폭력 피해자의 정서와 인지 반응 (Effects of Self-concept Clarity of the University Student on the Affect and the Cognition of the Cyberbullying Victim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상담학회
· 수록지 정보 : 상담학연구 / 16권 / 5호 / 213 ~ 228페이지
· 저자명 : 두경희

초록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기개념명확성 수준에 따라 사이버 폭력 피해자의 정서와 인지반응이 차이가 나타나는지 알아보고자 온라인 실험상황을 설정하였다. 이를 위해 87명의 대학생 참여자들이 모집되었고 이 중 실험에 몰입하지 못하였다고 응답하거나, 유사한 경험이 있었거나, 지시사항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불성실하게 참여한 참여자들을 제외한 65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참여자들은 시나리오를 읽기 전에 SAM(Self-Assessment Manikin)척도와 자기개념명확성척도를 작성하였고, 시나리오를 읽었다. 시나리오는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갈등상황이 왜곡, 과장되어 포털사이트와 학과 커뮤니티에 올라온 상황을 가정하였다. 시나리오를 읽고 난 후에는 외상정서평가척도와 인지목록에 대한 응답을 하였다. 응답 결과를 분석해보니, 자기개념명확성 하위 집단은 상위집단에 비해 6개의 정서(배신감, 자기책임 및 죄책감, 공포 및 불안, 소외 및 단절, 분노 및 공격, 수치 및 혐오) 중 2가지 정서(공포 및 불안, 소외 및 단절)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부정적인 정서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지목록에 있어서도 8개의 소분류(자기 귀인 및 자책, 고립, 이후 관계 지각, 타인의 시선 의식, 타인에 대한 불신, 온라인상의 사람들의 속성, 대처 및 통제, 위험성 지각) 중 4개의 소분류(고립, 타인의 시선의식, 타인에 대한 불신, 대처 및 통제)에서 부정적인 인지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을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effects of self-concept clarity on the affect and the cognition of the cyberbullying victims. Online experiment was developed for this research, and 87 university students were participated in the experiment. Some of the participants were excluded who were not immersed, had similar experiences, didn’t understand the instructions, or were insincere in the experiment. Total 65 data were analyzed. Before they read the scenario, they wrote SAM Scale, Self-concept clarity scale, then they read scenario through computer monitor. The scenario we assumed was about the situation that the conflict occurred in transit was distorted and exaggerated and was posted on the portal site and the university community site. After they read the scenarios, they wrote replies for KTAQ(Koream Version of the Trauma Appraisal Questionnaire) and Cognition lists. As a result, there were differences between self-concept clarity level groups. Participants in low self-concept clarity level group were more likely to feel the 2 negative affects from 6 negative affects. I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Similarly, in cognitive response participants in low self-concept clarity level group were more likely to recognize the negative cognitions with 4 sub category from 8 sub category of cogni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