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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번역과 자기구원의 서사- 임철우의 『백년여관』을 중심으로 - (Translation of Oblivion and Narrative of Salvation - Focusing on Im Cheol-woo, A Hundred Years' I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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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8 최종저작일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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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번역과 자기구원의 서사- 임철우의 『백년여관』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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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문예비평연구 / 42호 / 75 ~ 100페이지
    · 저자명 : 서동수

    초록

    임철우의 장편소설 『백년여관』은 한국의 근현대사 속에서 피 맺힌 원한과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역사적 희생자들의 비극적 운명을 그리고 있다. 비극적인 역사와 개인의 운명 가운데 작가가 특히 주목하고 있는 점은 ‘망각’이다. 『백년여관』은 ‘망각과의 투쟁의 과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망각은 서사의 중심축을 이룬다. 작품의 서사구조 역시 망각의 존재들이 백년여관에 모여 망각의 정체를 다시 기억해내고 자기 구원의 가능성에 이르는, 이른바 ‘망각-기억-구원의 모색’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임철우에게 망각과 기억은 곧 생의 의지와 에토스와 연결되고 있다. 작품 속의 망각은 발터 벤야민의 잃어버린 아담의 언어의 파편들이다. 작중의 소설가는 망각되고 실어증에 걸린 그들의 침묵을 다시 번역하기 시작하고, 이를 통해 잊고 있었던 낙원의 파편들을 만나게 된다. 역사의 피해자들의 기억을 복원하는 것은 고통의 재발견이 아니다. 피해자들의 파편적 기억이란 모두 역사라는 장 속에서 연결되어 있으며, 고통의 파편은 도리어 그들이 돌아가야 할 낙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임철우에게 망각과의 투쟁이란 역사적 진실의 증언과 함께 근원성에 대한 지향이기도 하다.

    영어초록

    A novel of Im Cheol-woo, A Hundred Years' Inn, depicts the tragic destinies of historical victims living in the bruised grudge and pain in the early modern history of Korea. The author pays particular attention to "oblivion" in the middle of tragic history and individual fate. As a matter of fact, oblivion is such a central axis of narrative in the novel that it i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the novel presents a "process of struggle with oblivion." The narrative structure of the novel shows the process of so-called "pursuit of oblivion-recalling-salvation," in which the beings of oblivion get together in A Hundred Years' Inn, recall the identity of each oblivion, and reach the possibility of their own salvation. Forgetting and recalling are connected to will for life and ethos of life to the author. In the work, oblivion is the fragments of Adam's language lost by Benjamin. In the novel, the novelist restarts to translate the silence of those who are forgotten and have aphasia, thus facing the fragments of the paradise he has forgotten. Restoring the memories of historical victims is not re-discovering pain. The fragmentary memories of the victims are all intertwined each other in the venue of history, and the fragments of pain rather display the aspects of the paradise to which they should return. In the end, struggle with oblivion is also orientation toward fundamentality along with the testimony of historical truth to the author.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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