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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천사 소장 『육조대사 법보단경』에 관한 서지적 연구 (A Bibliographic Research on YukjoDaesa BeopboDangyeong Held at Baekcheon-sa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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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8 최종저작일 2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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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천사 소장 『육조대사 법보단경』에 관한 서지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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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서지학회
    · 수록지 정보 : 서지학연구 / 67호 / 45 ~ 78페이지
    · 저자명 : 김성수

    초록

    이 논문은 경남 사천 ‘백천사 소장 『육조단경』’(경남 유형문화재 제561호)에 관하여 서지적으로 연구한 것이다. 이 책은 ‘1300년, 혜감국사 万恒의 跋文이 인쇄되어 있는 한국 최초의 덕이본 『육조단경』’으로, 한국불교에 끼친 영향은 실로 至大하다. 이에 본고에서는 이 책의 의의 및 덕이본에 대하여 논술하고, 다음으로 이 책의 형태서지 등을 분석함으로써 그 文化財的 가치를 재검토하고자 하였다.
    백천사 소장 『육조단경』의 형태서지에 관한 분석의 결과, ① 책의 인쇄상태는 목판본의 초기인쇄에 나타나는 특징인 ‘명징할 정도의 선명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② 책의 板式 사항에서, 匡郭 및 界線의 형태는 ‘上下單邊 左右雙邊, 無界’의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음으로써, 1290년 간행의 중국 덕이본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③ 이 책의 종이두께는 ‘0.06㎜의 홋장’으로 측정되었다. ④ 종이의 발촉수는 ‘17촉’으로 조사되었다. 이 같은 종이두께와 발촉수는 고려시대에 간행된 여타 佛典 인쇄 종이의 수치들과 일치하였다. ⑤ 종이의 발끈폭은 ‘2.5㎝, 2.8㎝ 混在’로 나타남으로써 조선시대 종이와는 相異하였다. 따라서 백천사 소장 『육조단경』은 만항선사가 발문을 쓴 1300년 當該年에 판각되었고, 이 책의 인쇄년도는 목판 板刻 후 본격적으로 간행될 당시의 초기 인쇄 단계의 연대에 해당할 것이라고 볼 수 있었다.
    요컨대, ‘백천사 소장 덕이본 『육조단경』’은 한국에서 최초로 간행(1300)된 덕이본으로, 14세기 초기에 인쇄된 문화재이다’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른바 보물급 이상의 국가문화재로 승격 지정될 필요성이 요청된다.

    영어초록

    This research is a bibliographical investigation of Yukjo Dangyeong (Gyeongnam Provincial Cultural Asset Number 561) held at Baekcheon-sa temple, in Sacheon, Gyeongnam Province. This book is the first Deogibon edition of Yukjo Dangyeong in Korea with an epilogue written by Hyegam Guksa Manhang in 1300, and had a significant influence on Korean Buddhism. In this research, the significance of this book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first Deogibon are discussed, and its physical bibliography is analyzed to re-examine the value as Korean cultural assets.
    An analysis of this Yukjo Dangyeong held at Baekcheon-sa finds that: ① The condition of its printing is still very clear and neat, which shows the typical characteristics of the early printing with wood-blocks. ② Its unique printing layout shows a single line on the upper and lower sides, double lines on the left and right sides, and no line in the text, so that the influence of the Chinese Deogibon edition printed in 1290 was assumed. ③ The paper used was a single sheet with a thickness of 0.06㎜. ④ The number of bamboo strips for making papers was ‘17-chok’. Such a thickness and the number of ‘chok’ used in the paper are the same as those of other Buddhist scriptures printed in Goryeo Period. ⑤ The width of strings used for tying bamboo strips varies from 2.5㎝ to 2.8㎝ which was different from those used for making papers in Joseon Period. Therefore, Yukjo Dangyeong held at Baekcheon-sa was engraved in 1300 when Manhang Seonsa wrote the epilogue, and printed in the early period during which the full-scale printing of this book was done.
    Since Yukjo Dangyeong held at Baekcheon-sa is the first Deogibon edition printed in 1300 in Korea and the invaluable publication in the early 14th century, it is strongly claimed to be designated as a national cultural asset above the level of national treasure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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