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기 학교 밖 청소년의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Experience of Out-of-School Adolescents during the COVID-19 Period)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 수록지 정보 : 청소년상담연구 / 30권 / 1호 / 49 ~ 69페이지
· 저자명 : 이경은

초록

본 연구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 삶의 변화와 그런 변화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들의 입장에서 경험을 재해석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관점에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7명의 학교 밖 청소년과의 심층적인 면담을 통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녹취록을 의미 단위 210개로 분류하였고, 동일한 의미 단위를 묶고 재분류하는 과정을 거쳐 15개의 주제어와 4개의 주제로 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드러난 주제는 ‘코로나이지만 오히려 성장하는 기회가 됨’, ‘가족관계가 회복되는 기회가 만들어짐’, ‘일상생활의 많은 변화로 견디기 힘듬’, ‘코로나로 남보다 뒤처지는 것이 심해짐’이었다. 이를 토대로 학교 밖 청소년의 내적 성숙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가족기능 강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위기대응 매뉴얼 제작, 비대면 프로그램 활성화를 실천적 함의로 제언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provide basic data to strengthen social support from the perspective of out-of-school adolescents by reinterpreting their experiences on changes in their lives and what such changes mean in the COVID-19 crisis. This study analyzed the data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seven out-of-school adolescents. The transcripts were classified into 210 semantic units, and components were derived from 15 subject words and 4 subjects through the process of grouping and re-classifying the same semantic units. The topics revealed as a result of the study were "Corona gives an opportunity to grow stably," "An opportunity to restore family relationships," "It is hard to endure many changes in life," and "Corona makes it worse to lag behind others." Based on this, the internal maturity of out-of-school adolescents was suggested as practical implications for strengthening programs, strengthening family functions, creating business manuals for out-of-school adolescents and revitalizing non-face-to-face program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