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이론의 관점으로 분석한 한국 현대 건축 담론계 속 밈들의 시대별 변화 양상 (The Aspects and Changes of Memes in the Korean Architectural Discourse Analyzed from the Perspective of Meme Theor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건축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건축학회논문집 / 39권 / 12호 / 101 ~ 112페이지
· 저자명 : 양완석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현대 건축 담론의 밈을 조사하고 시대에 따라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SPACE지의 텍스트에서 밈을 추출한 후 네트워크 분석을 하였고, 그 결과 한국 현대 건축은 네 시기로 나눌 수 있었다. 60년대에는 모더니즘과 소수의 인물들만 담론에 등장했지만 점점 더 많은 외국 인물들과 다양한 이론들이 소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60년대부터 현재까지 전체적으로는 모더니즘이 한국 현대 건축 담론을 지배하는 경향이었지만, 2000년대 이후 현상학과 후기 구조주의가 모더니즘을 밀어내고 있는 양상이 확인되었다. 동시에 단순한 사실, 주관적 서술 등이 위주이던 건축 담론이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분야의 이론, 철학과 통섭하며 사유가 더 깊어지는 모습 또한 확인되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examine memes in Korean contemporary architectural discourse and observe how they have evolved over time. Afterextracting memes from SPACE magazines, network analysis was applied to understand their patterns. The findings revealed four periods inKorean contemporary architecture. Initially, the discourse mainly revolved around modernism and a few figures, but over time, there was aninflux of foreign figures and diverse theories. Although modernism initially dominated, the post-2000s saw the rise of phenomenology andpost-structuralism, challenging modernism's dominance. Simultaneously, architectural discourse, once focused on simple facts and subjectivenarratives, progressively engaged with theories and philosophies from other fields as time pa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