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의 현재와 백신의 미래 (The Present and future of vaccines for pandemic)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
· 수록지 정보 : Oughtopia (오토피아) / 36권 / 1호 / 5 ~ 38페이지
· 저자명 : 최성민

초록

본 논문은 코로나19 시대 종결의 희망으로 등장한 백신을 둘러싼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백신은 팬데믹 사태를 해결할 희망이지만, 전 세계인이 빠르고 공평하게 접종받을 수 없기에 다양한 논쟁의 초점이 되고 있다. 백신 안전성에 대한 논란부터 국가주의, 지적 재산권에 대한 논쟁, 그리고 우선 접종 순위를 둘러싼 논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많은 나라들에서 백신을 좀 더 취약하고 좀 더 위험한 사람들에게 먼저 접종하고 있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면, 취약성과 위험성에 따른 기준은 인류 사회 전체에게 확대되어 적용될 필요가 있다. 백신은 시민을,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어야하는 것이지, 그것을 차별을, 소외감을, 위화감을, 불평등을 만들어내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백신이 만들어낼 미래의 모습은 어떠할 것인가. 백신 덕분에 회복하게 될 우리의 일상이, 코로나 이전보다 차별이나 배타적 태도가 당연시되는 사회의 모습이 아니기를 바란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deals with the issues surrounding vaccines that emerged in the hope of an end to the COVID-19 era. Vaccines are hoped to solve the pandemic, but they are the focus of various debates because people around the world cannot get vaccinated quickly and fairly. A variety of debates are evolving, ranging from the debate over vaccine safety to the debate over nationalism,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and priority vaccination priorities. In many countries, the vaccine is given first to people who are more vulnerable and at risk. If prioritization is inevitable, the criteria for vulnerability and risk need to be extended and applied to the entire human society. Vaccines should be used to protect citizens and humanity, and it should not be the standard that creates discrimination, alienation, incongruity, and inequality. What will the future look like the vaccine will create? We hope that our daily life, which will recover thanks to the vaccine, will not be a society where discrimination or exclusive attitudes are taken for granted than before the COVID-19.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