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의 인도‧태평양 해양안보 파트너십 강화 필요성 연구 (A Study on the Necessity of Strengthening the ROK-U.S. Alliance as an Indo-Pacific Maritime Partnership)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산학기술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23권 / 9호 / 569 ~ 575페이지
· 저자명 : 유지훈, 김재동

초록

역사적으로 한미동맹은 한반도내의 육상기반위협(land-based threat) 대응에 집중되어 왔다. 그러나, 오늘날의한미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적인 안보환경 여건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강력한 해양안보 파트너로서의 발전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필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다. 한미간 해양안보 파트너로서의 발전 필요성과 잠재력은 국가간 경쟁 및 분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양안보환경과 해양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한민국의 국가적 노력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한미간 강력한 해양안보 파트너로서의 성장 가능성은,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대한한국의 취약성으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한미간의 해양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은 양국의 전략적이해관계 및 주변 정세를 고려한 전략적‧작전전 수준의 점진적 접근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급변하고 있는 인도‧태평양지역의 해양안보 환경하에서 한미동맹의 역할확대와 연계한 해양안보 협력 강화 필요성과 이를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영어초록

Historically, the ROK-U.S. alliance focused almost exclusively on land-based threats on the Korean Peninsula. Today, however, the ROK-U.S. alliance has the potential to become a stronger maritime partnership with substantial consequences for Indo-Pacific security. This likely results from shifting regional threats and capabilities, particularly the intensification of regional competition at sea and the ROK's growing blue-water navy. Despite this potential, the ROK's vulnerability to Chinese economic coercion hinders progress toward greater ROK-U.S. maritime cooperation. The ROK and the United States should take incremental steps to bolster their budding maritime partnership at both the strategic and operational levels, adopting a gradual and salami-slicing approach. In this context, this study discusses the necessity of strengthening ROK-U.S. maritime security cooperation and suggests policy recommendations to expand the role of the ROK-U.S. alliance in an evolving maritime security environment of the Indo-Pacific.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