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해방기(1945~48) 북한 문예지에 게재된 대표 단편소설 연구 -인물 형상화의 경직성과 유연성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presentative Short Storys in North Korea's Literature Journal during the Liberation Period(1945-48) -Focusing on the rigidity and flexibility of character shaping)

35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5.04 최종저작일 2020.12
35P 미리보기
해방기(1945~48) 북한 문예지에 게재된 대표 단편소설 연구 -인물 형상화의 경직성과 유연성을 중심으로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현대소설학회
    · 수록지 정보 : 현대소설연구 / 80호 / 271 ~ 305페이지
    · 저자명 : 오태호

    초록

    이 글은 해방기(1945~1948) 북한 문예조직의 기관지인 『문화전선』과 『조선문학』, 『문학예술』에 게재된 단편소설 중 이기영의 「개벽」, 이북명의 「노동일가」, 이태준의 「첫 전투」 등 3편의 대표작을 선별하여 ‘인물 형상화’를 중심으로 북한문학의 문예이론과 텍스트의 미학적 균열 양상을 분석하였다. 그리하여 인물의 입체성을 중심으로 북한문학에서 복원되어야 할 대목의 필요성을 논구함으로써 해방기 북한문학의 유연성과 경직성을 함께 고찰하였다. 결국 사건 속에서 살아 있는인물들의 내면 풍경을 집적함으로써 플롯의 개연성 확보를 통해 작품 내적 리얼리티를 확보하는 입체적 유연성이 필요함을 제기하였다.
    이기영의 「개벽」은 ‘토지개혁’을 둘러싼 인물들의 개성적 성격을 입체적으로 포착하면서 지주 황주사의 불안감을 위시한 내면 풍경에서부터 ‘천지개벽된 세상’에대한 원첨지의 불안과 기대를 유동하는 소심한 내면 풍경에 이르기까지 실감나게묘사된다. 이북명의 단편소설 「노동일가」는 ‘증산 경쟁을 다룬 노동소설’로서 북한에서 고평하는 ‘고상한 애국심과 헌신성을 지닌 인간형’으로서의 진구보다 ‘부정적인물인 달호의 동요하는 심리’가 생생한 리얼리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한수작이라고 판단된다. 분단 이후 ‘빨찌산 문학의 기원’에 해당하는 이태준의 「첫 전투」는 1948년 5월 남한의 5.10 단독선거 이후 강원도의 한 지서를 습격한 유격전을 추적하고 있는 소설로서, 대장 판돌의 동요하는 내면과 함께 반골 기질의 윤동무, 유격대 막내인 셋재의 형상이 자연스럽게 형상화되면서 3일간의 유격대 활동이 생생하게 포착된 작품이다.
    이 세 작품의 공통된 특성은 긍정적 주인공들과 함께 부정적 인물들의 심리적동요를 포착하면서 입체적 성격의 인물로 묘사함으로써 작품의 생동감과 리얼리티를 생생하게 살려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은 플롯의 개연성을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체문학’으로 획일화되기 이전 북한문학의 미학적 원리를 보여준다. 특히 향후 수령형상문학과 당문학을 중시하는 북한문학에서 살려써야 할 대목으로 판단된다. ‘반동적 부르주아 사상의 잔재’라는 퇴폐 미학의 낙인이아니라, 복잡다단한 인간의 내면풍경을 정밀하게 탐색하는 문학적 상상력을 복원하기 위해 되살려야 할 인물들의 풍부한 심리묘사인 것이다.

    영어초록

    From the period of liberation to the Korean War, this article analyzed the aesthetic cracks in North Korean literature and text by selecting representative works such as Lee Gi-yeong's “Gaebyeok”, Lee Buk-myeong's “Working Family” and Lee Tae-jun's “First Battle” among short stories published in the Korean Writers' Union. In particular, the three-dimensional nature of the characters was discussed as a necessity to be restored in North Korean literature.
    Lee Gi-yeong's “Gaebyeok” is a masterpiece in that it captures the three-dimensional characteristics of the characters and realistically depicts the landscape of North Korean society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It is believed to be a work that can expand the scope of inter-Korean studies and literature. Based on the author's experience as a factory worker in Heungnam, Lee Buk-myeong's novel “Working Family” depicts the dedication of the working class to achieve the North's people's economic plan in 1947 right after liberation, while developing the increased production competition between Dalho and Jin-gu as a key motif. Lee Tae-joon's “First Battle” is a novel that tracks a guerrilla war that has invaded a branch in Gangwon Province since the May 10, 1948 South Korea's independent election. The three-day story of the guerrilla unit is vividly captured as the figure of Yoon Dong-moo and Se-jae as the youngest is naturally portrayed along with the stirring interior of the captain Pandol.
    The common characteristics of the three works are that they capture the psychological agitation of the negative characters along with the positive characters and portray them as three-dimensional characters, bringing the vividness and reality of the work to life. And these factors are considered to be the points to be used in North Korean literature, which focuses on Leader-shaped literature and party literature. It is not a stigma of decadent aesthetics called “the remnant of reactionary bourgeois ideas,” but a rich psychological description of the characters that should be revived to restore the literary imagination that scrutinizes complex human inner landscapes.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현대소설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영화 <퍼스트 라이드.> 시사회 초대 이벤트
  • EasyAI 무료체험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10월 15일 수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2:11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