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학업무기력과 비행에 관한 연구: 부모 양육태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f Adolescent’s Academic Helplessness and Delinquency: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 of Parenting Behavio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11권 / 3호 / 955 ~ 964페이지
· 저자명 : 주소희

초록

학업무기력의 문제는 청소년의 발달과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 목적은 청소년의 학업무기력이 비행문제와의 관계에서 부모의 양육태도가 조절효과를 갖는지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 청소년 정책연구원의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중다회귀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학업무기력은 청소년의 비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태도는 학업무기력과 비행과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본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가 학업무기력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로 인하여 비행으로 전이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실천적 제언이 이루어 졌다. 향후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학업무기력과 내･외현적 행동과의 관련성에 대한 심층적 탐색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영어초록

The problem of academic helplessness has a negative impact on adolescents’ developmental task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whether the parenting attitude of the parents has a moderating effect in relation to academic helplessness and Delinquency. This study was analyzed using the Korea Youth Policy Institute (NYPI)’s Korea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KCYPS). As a result, Academic helplessness appeared to be a factor influencing adolescents’ Delinquency. In addition, the negative parenting attitude of parents was found to have a moderating effect in relation to academic helplessness and Delinquency.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 plan was proposed to prevent adolescents from transferring to academic helplessness by managing their academic stress. In addition, practical suggestions were made to prevent the transition to Delinquency due to the parent’s negative parenting attitude. Future research raised the necessity for an in-depth explor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academic helplessness and internal and external behavior through qualitative research on adolescents experiencing academic helplessnes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