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극에 나타난 몸의 예술적 의미와 접근방법 탐구 (A study of the approach to the body in total theatre and its aesthetic valu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체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체육학회지 / 48권 / 4호 / 447 ~ 457페이지
· 저자명 : 김형남

초록

본 연구는 아르토의 잔혹극이론에 나타난 몸에 관한 관점을 바탕으로 아리안느 므느슈킨의 ‘몸'에 대한 담론적인 접근방법을 이해하고, 그의 대표적인 작품 <제방의 북소리Tambours sur la Digue>에 나타난 몸 움직임과 표현방법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아르토의 몸에 대한 관점을 몸의 현재성, 몸의 형이상학, 몸의 주체성과 같이 세 가지로 설정하였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작품에 나타난 몸 움직임의 의미와 가치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몸의 현재성은 몸의 접촉과 즉흥으로 나타났다. 둘째, 몸의 형이상학은 의인화, 내면과 외면, 움직임의 정ㆍ중ㆍ동으로 나타났다. 셋째, 몸의 주체성은 수동과 능동적 움직임, 몸의 기호화, 정신과 몸의 합일로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작업은 몸에 대한 본질적인 의미와 활용방법의 다양성 차원에서 그 역할과 논리성에 대한 주관적인 가치 그리고 몸 움직임의 무용학적 성찰에서 함의하는 바는 무엇인가라는 연구자의 관점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was intended to understand a discourse approach to Ariane Mnouchkine's ‘body' on the basis of the perspective of the body found in Antonin Artaud's theory on 'Theatre of Théâtre de la Cruaute' having the representativeness of theatre theories and analyze body movements and expressive method found in his representative work <Tambours sur la Digue>. An attempt was made to analyze the perspective of Artaud's body by dividing it into 1) presence of the body, 2) metaphysics of the body and 3) subjectivity of the body. As a result, the following findings were summarized. First, the presence of the body emerged as the contact of the body and the improvisation of the body. Second, the metaphysics of the body emerged as personification, the inner and the outer and movement in stillness. Third, the subjectivity of the body emerged as the passive and active movement of the body, the notation of the body and the unity of the spirit and the body. This study actively reflected the perspective of the researcher on what the essential meaning of the body and the result of its analysis connotate the subjective value of its role and logic and the dance-science investigation of body movements in the dimension of the diversity of utilization method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