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고등학교 교사가 인식하는 대면⋅비대면 혼합 수업의 어려움에 대한 연구: 국어 교사를 중심으로 (A Study on Secondary Teachers’ Difficulties of Blended Classes in the COVID19 Era: Based on the Responses of Korean Language Arts Teache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 22권 / 7호 / 343 ~ 365페이지
· 저자명 : 이용준

초록

목적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고등학교 교사가 인식하는 대면⋅비대면 혼합 수업의 어려움에 대해 조사 및 분석하였다.
방법 이를 위하여 고등학교 국어과 교사 9명을 대상으로 혼합 수업을 운영하는 데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해 묻는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인터뷰는 2021년 8월에 대면 혹은 비대면 방식으로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에 걸쳐 실시하였다. 지속적 비교 방법을 통해인터뷰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교사들이 인식하는 어려움의 범주들을 생성하고자 하였다.
결과 분석 결과, 교사의 내적 준비, 학생의 학습 태도, 수업의 운영, 기술적 특성, 교사 문화 및 교육 정책이라는 상위 범주들을 생성할수 있었다. 각각의 상위 범주들은 다시 교사들이 인식하는 구체적인 어려움 범주를 포함하였다.
결론 이러한 결과들은 교사들이 다양한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과 더불어 교과 성격에 따른 교과 특정적 어려움보다는 보다보편적이고 범교과적인 측면에서 혼합 수업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 결과에 따른 논의점과 시사점 또한제시하였다.

영어초록

Objective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augment practical and educational discussion by exploring secondary teachers’ perceptions on difficulties in operating their blended classes, centering on Korean language arts teachers’ responses.
Methods Nine high school Korean language arts teachers were interviewed through face-to-face or online interviews. Their interview protocols were analyzed with the constant comparative method in order to generate categories of the teachers’ difficulties in implementing blended classes.
Results On the analysis, five upper categories were generated; teachers’ internal preparation, students’ learning attitude, class enactment, technical characteristics, and teacher culture and educational policies. Each upper category included several subcategories.
Conclusions These results show that the teachers have difficulties in enacting blended classes in some aspects, more specifically in generic aspects rather than in subject-specific aspects. Several discussions and implications related to these results were suggest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