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탈동조화 현상과 중국 ICT 기업의 공급망 변화에 관한 연구 - 화웨이와 아너의 사례를 중심으로 - (A Research on the Decoupling of US and China and Its Impact on Chinese ICT Company’s Supply Chain - Huawei and Honor Case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중국연구센터
· 수록지 정보 : 중국과 중국학 / 42권 / 1 ~ 24페이지
· 저자명 : 민성기

초록

본 연구는 둔화된 세계화라는 환경에서 미⋅중간의 갈등으로 인하여 특히 정보통신산업 분야에서 기술 탈동조화가 뚜렷하다는 전제하에 미⋅중간의 탈동조화의 특성과 중국 화웨이와 아너로 대표되는 중국 ICT 기업의 전략변화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탈동조화는 미국의 수출관리규정(EAR)의 개정으로 시작되었으며 규제대상 기업인 화웨이는 이에 공급망과 비즈니스 생태계의 국내화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에서 분사된 아너 역시 유통공급상과의 관계를 강화하면서 화웨이와도 협조적 경쟁자로 화웨이의 기술생태계 내에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러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반도체 수급의 문제를 시장에서 해결할 수 없는 바, 중국 당국은 ARM China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직접적이고 신속한 개입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decoupling of US and China has emerged under the slowbalization and US China trade war, is aimed at understanding of characteristic of decoupling and the strategic change of Chinese ICT company, such as Huawei or Honor in supply chain. This study has found that Huawei has localized its supply chain and business ecosystem, strengthening the supply chain network, including supplier, distributer, and agents. In addition, Honor, a company, acquired by Shenzhen Municipal companies, is expected to operated under Huawei’s business ecosystem. All taken in to consideration, Chinese company’s effort to localize and strengthen national business ecosystem hinges on the proper supply of semiconductor chips, which China is not to expected to have the capacity to produce, whereby China government will make direct institutional move to acquire the valuable asset from foreign compani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