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말 규범집>과 <한글 맞춤법>의 규정 대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남한식 철자법’ 교육을 위하여 (A Study on the Contrast of the Spelling Regulations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 For “South Korean Style Spelling” Education for North Korean Defecto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다문화콘텐츠연구 / 36호 / 353 ~ 378페이지
· 저자명 : 임현열

초록

본 연구에서는 북한의 <조선말 규범집>과 남한의 <한글 맞춤법>을 정밀하게 대조하였다. 본 연구는 현재 남한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남한식 철자법’ 교육 자료 제작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제2장에서는 남북 맞춤법에 대한 연구사를 살펴보고, 제3장에서는 남북 맞춤법을 대조한 결과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제4장에서는 본 연구의 핵심적인 사항을 요약하고, 본 연구를 기반으로 한 향후 연구 방향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남북 맞춤법의 각 조항을 최소 규정 단위로 나누어 대조하였다. 그 결과 남북 맞춤법은 여섯 가지로 구분되었다. 판정 코드 1: 남북의 규정이 동일한 경우/ 판정 코드 2: 남북의 규정이 유사하지만 예시의 일부 다른 경우/ 판정 코드 3: 남북의 규정이 다소 다른 경우/ 판정 코드 4: 남북의 규정이 판이하게 다른 경우/ 또한, 북한에는 존재하지만 남한에는 없는 규정을 0으로 하고, 북한에는 없지만 남한에는 존재하는 규정을 별도로 갈무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각 유형과 각 유형에 속하는 세부 사례들을 면밀히 살폈다. 그리하여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남한식 철자법 교육에서 규정적 차이로 접근해야 할 항목과 어휘적 차이로 접근해야 할 항목을 구분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각 항목별로 어떤 방식의 접근이 필요한지 기술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contrasted North Korea's spelling regulation with South Korea's spelling regul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se it to produce “South Korean style spelling” education materials for North Korean defectors currently residing in the South Korea.
Chapter 2 of this study reviewed the history of inter-Korean spelling regulation, and Chapter 3 presented the results of contrasting inter-Korean spelling regulation. Chapter 4 summarizes the key points of this study and proposes future research directions based on this study.
In this study, each provision of inter-Korean spelling regulation was contrasted by dividing it into minimal regulation units. As a result, inter-Korean spelling regulation was divided into six types. Judgment Code 1: If the provisions of North and South are the same/ Judgment Code 2: If the provisions of South and North are similar but some other examples/ Judgment Code 3: If the provisions of North and South are somewhat different/ Judgment Code 4: If the provisions of North and South are very different/ Also, North Korea has a rule of zero, but not in South Korea.
In this study, detailed examples of each type were closely examined. Therefore, the South Korean style spelling education for North Korean defectors raised the need to distinguish between the items that should be approached by a regulatory difference and the items that should be approached by a lexical differen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