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만 2세반 영아들의 정서조절전략에 관한 연구 (Study On Strategies for Regulating Emotions of 2-Year-Old Infant-Class at Child Care Center)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미래유아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미래유아교육학회지 / 23권 / 4호 / 217 ~ 246페이지
· 저자명 : 김보영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어린이집 만 2세반 영아들의 정서조절전략을 탐색해봄으로써 만 2세 영아의 정서조절능력을 밝혀 영아 정서조절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2012년 2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어린이집 만 2세반 영아 14명을 참여관찰 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어린이집에서 나타나는 만 2세반 영아들의 정서조절 전략은 영아가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는 전략과 영아가 또래의 정서를 조절하는 전략으로 나뉘어 졌다. 영아들은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는 전략으로 정서 자제하기, 정서를 지속시키거나 배가하기, 과도한 신체 행동을 통한 정서 바꾸기, 정서읽기를 통한 정서 맞추기를 활용하였으며 또래의 정서를 조절하는 전략으로 또래의 정서 자제시키기, 공감 끌어내기를 통한 또래 정서 지속시키기, 또래 정서 바꾸기를 사용하였다. 이러한 결과는만 2세 영아들이 긍정적 정서를 조절하는 전략, 부정적 정서를 조절하는 전략, 자기를 조절하는 전략및 타인을 조절하는 전략을 모두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만 2세 영아의 정서조절능력이 상위인지조절능력으로 간주되어야 함을 함의하고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aimed to provide basic data for education on regulating emotions of infants for identifying emotion regulation ability of 2 years old by exploring the strategies for regulating emotions of those infants’ class at Child care center. For this purpose, 14 infants of 2-year-old class at Child care center were observed from February 29 to September 27 2012 an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Strategies for regulating emotions of infants who were 2-year-old class were divided into strategies for regulating their own emotions and strategies for regulating emotions of their peers. As strategies to regulate emotions of their own, refraining from emotions, sustaining or doubling emotions, changing emotions through excessive physical activities and matching emotions through reading emotions were utilized. In addition, refraining from emotions of the peer, sustaining emotions of the peer through drawing sympathy and changing emotions of the peers were used as strategies to control emotions of the peer group.
These results showed that 2 years old infants use various strategies diversely such as those strategy for regulating positive emotions, strategy for regulating negative emotions, strategy for regulating themselves as well as regulating others. It also implied that the ability for regulating emotions of 2 years old infants should be considered to be high cognitive regulating abilit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