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식의 『아이스만 견문기』 연구 (A Study on Kim Kwang-sik’s Observations on the Eisma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13권 / 5호 / 1759 ~ 1772페이지
· 저자명 : 김지영

초록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사상계』 1960년 9월호에 수록된 김광식의 단편소설 「아이스만 견문기」를 과학소설의 하위장르로서의 디스토피아 소설로 파악하고 분석함으로써 한국문학의 장르적 외연을 넓히는 데 있다.
연구방법: 작품 연구방법은 텍스트의 내용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텍스트 내재적 연구방법과 창작 당시의 사회문화적인 상황과 작가의 전기적 사실을 연계하여 텍스트의 의미를 파악하는 역사전기적 비평방법을 활용하였다.
연구내용: 「아이스만 견문기」는 ‘아이스만’이라는 가상의 외계행성을 배경으로 과학기술문명은 발전했지만 개인의 자유가 통제되고 인간성이 상실된 디스토피아 세계를 그리고 있다. 과학기술이 감시와 파괴의 도구로 전락한 아이스만의 모습을 통해 당대의 인류가 맞닥뜨리고 있는 문제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결론 및 제언: 향후 연구를 통해 한국문학에서 디스토피아 소설을 발굴하고 분석함으로써 한국 장르문학의 범주를 넓혀나가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broaden the genre of Korean literature by analyzing Kim Gwang-sik’s Observations on the Eisman as a dystopian novel in Sasanggye. As for the research method of the work, the text intrinsic research method, which analyzes the contents of the text in detail, and the historical biographical method, which link the socio-cultural situation at the time of creation and the biographical facts of the author, were used to grasp the meaning of the text. Observations on the Eisman depicts a dystopian world where individual freedom is controlled and humanity is lost despite the development of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civilization against the backdrop of a virtual exoplanet. Through the situation in which science and technology has been reduced to a tool of surveillance and destruction, it captures the problems facing mankind at the time. Through future research, it is necessary to expand the scope of Korean genre literature by discovering and analyzing dystopian novels in Korean literatur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