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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가해자들의 기억과 트라우마: 5・18소설을 중심으로 (May 18 perpetrators of memory and trauma: Mainly in the May 18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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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6 최종저작일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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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가해자들의 기억과 트라우마: 5・18소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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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민주주의와 인권 / 17권 / 1호 / 5 ~ 38페이지
    · 저자명 : 심영의

    초록

    이 글은 5・18 가해자의 기억과 트라우마를 다룬다. 특히 ‘5・18소설’들에서 가해자는 누구이며, 그들은 어떻게 호명되고 있는지, 그들은 사건을 어떻게 기억-해석하고 있으며, 어떤 종류의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지 살펴본다. 5・18소설에서 역사적 기억을 말한다는 것은 구멍 뚫린 역사적 기록의 빈 곳을 채우면서 다시는 그와 같은 비극적인 폭력이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는 미래의 과제를 제시하는 것까지를 포함한다. 즉 역사적 고통에 대해 5・18소설이 말하고 있다면, 그것은 고통의 해결이나 제거가 아니라 고통을 주었던 부정적 역사와의 간격을 지탱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고통이 변질되지 않도록 애쓰는 것, 그리고 그것을 다시 반복해서 겪지 않으려는 눈뜬 성찰이다.
    문학은 고통의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역사적 기억에 대해 말하는 것을 지속해야 할 충분한 이유를 갖는다. 피해자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들이 겪고 있는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한 우리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다만 문제는, 피해자들의 온전한 치유와 진정한 역사적 화해의 길이 가해자들의 진심어린 사죄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면, 바로 그렇기 때문에라도 가해자들의 고통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많은 5・18소설들은 모두 5・18때 살아남은 자들의 부끄러움과 죄의식에 대해, 항쟁 주체가 누구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당연하게도 그날 광주에 내려왔던 군인들은 가해자로 그려진다. 그러나 그들은 단지 ‘괴물’이기만 했을까. 그들도 분단체제의 피해자라는 인식, 나아가 그들에 대한 기본적 인권에 대한 존중이 요구된다. 다만 여전히 남는 문제는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가 선행되지 않는 한 피해자들과의 연결은 가능해 보이지 않는다는 데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takes care of the memories and trauma of 5・18 perpetrators. Especially, "Who is the perpetrator in the 5・18 novel", how they are called, how they remember the incident - how they interpret it, what type of trauma I will see if I am holding it. To describe historical memory in 5・18 novels includes up to presenting the future task of preventing such tragic violence from being repeated again while filling the vacancy of the historical record with holes. In other words, if 5・18 novels say about historical distress, it is not resolution or deletion of pain but supports the interval of negative pain that gave pain, so that suffering of many people does not change I am trying to make efforts, and I do not want to experience it over and over again is a conscientious awakening.
    Literature has enough reasons unless it continues to say about historical memory as the size of the pain increases. We can not emphasize the sustained attention and effort of our society to understand the sufferings of the victims and to heal the trauma they are experiencing. However, the problem is that as long as the victims can heal perfectly and the length of true historical reconciliation can begin with an apology from the minds of perpetrators, it is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the suffering of perpetrators soon. Many 5・18 novels are talking about who is a struggle concerning shame and guilt of those who survived at 5・18 o'clock. Naturally, the soldiers who came down to Kwang-Ju that day will be portrayed by the perpetrators. But are they just ‘monsters’? It is required to recognize that they are also victims of the segregation regime, and even respect their fundamental human rights. However, the problem that still remains is that connection with the victim can not be seen unless the perpetrator's true apology precedes i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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