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사이버불링 피해경험과 자살생각과의 관계연구 -우울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Cyberbullying Victimization and Suicidal Ideation in Adolescence -Focused on the Mediating Effects of Depress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청소년복지학회
· 수록지 정보 : 청소년복지연구 / 17권 / 4호 / 71 ~ 92페이지
· 저자명 : 조춘범

초록

본 연구는 청소년의 사이버불링 피해경험과 자살생각과의 관계를 검증하고 두 변수의 관계에 있어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연구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500명을 조사하여 최종 432명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사이버불링 피해경험이 높은 청소년일수록 자살생각이 증가했고, 우울 성향도 증가하였다. 그리고 우울이 높은 청소년일수록 자살생각도 높게 증가하였다. 청소년의 사이버불링 피해경험과 자살생각과의 관계에서 우울은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사이버불링 피해경험에 대한 사회복지적 접근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자살생각과 우울에 대한 접근도 함께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influences of cyber-bullying victimization and depression to suicidal ideation, and the influences of cyber-bullying victimization to depression in adolescence. Data for this study were collected through the use of a survey instrument completed by 432 adolescents from first grade in middle school to second grade in high school in west and south region of metropolitan area. From the analysis result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cyber- bullying victimization was found to affect directly suicidal ideation and depression, and depression also had significant effect on suicidal ideation. On the relation of cyber-bullying victimization and suicidal ideation, depression was found as the partial mediating effect. Based on these findings, the research discussion extended to the implication of an intervention that prevents adolescent's cyber-bullying victimization, suicidal ideation and depression to promote healthy development of the adolescen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