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 패럴림픽 대비 탁구 국가대표 심리기술훈련 단일 사례 연구 (A Case Study of PST for A Table Tennis National Athlete with Class Two Spinal Cord Injury in the 2012 London Paralympic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특수체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특수체육학회지 / 21권 / 4호 / 57 ~ 72페이지
· 저자명 : 임태희, 장창용

초록

이 연구는 2012 런던 패럴림픽 대비 척수장애 2급 탁구 국가대표 선수를 대상으로 PST적용 사례를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구체적으로 단일 피험자의 특성에 맞게 심리훈련 적용 과정 사례를 중심으로 서술되었으며, 심리 훈련 적용 과정에 대한 효과를 심리기술 변화, 시합결과,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각각의 의미를 제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연구 참여자는 척수장애 2급 탁구 국가대표 선수 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사도구로는 한국판 수행전략 검사지와 면담자료를 활용하였다. 심리훈련 절차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프로그램 습득, 시합적용 단계로 나누어 구성하였고, 연구 설계는 단일 피험자를 대상으로 사전, 사후, 시합 단계로 구분하여 3차례 반복 측정하였다. 자료는 객관적 자료와 주관적 자료로 나누어 처리하였다. 객관적 자료는 방사형 그래프와 꺾은선 그래프로 제시하였고, 주관적 자료는 귀납적 내용분석을 통해서 프로그램 개발, 적용, 해석에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심리기술훈련 프로그램을 척수장애 탁구 국가대표 선수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었다. 선행연구에서 제안하고 있는 연구 설계와 절차를 따르면서 선수와 종목특성을 고려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선수들은 심리기술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다. 수행전략 검사지를 이용한 연구 결과는 사전에 비하여 사후에 더 향상된 심리기술 점수를 나타냈다. 또한, 심리기술훈련을 통해 선수 자신의 심리조절과 운동 수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응답하였다. 이 연구에 참여한 단일 피험자의 패럴림픽 시합결과는 개인전 은메달 및 단체전 동메달 획득이었다. 이 연구의 피험자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인 패럴림픽 시합까지 자신의 심리 수준을 유지한 선수가 메달획득에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주었으며, 이에 대하여 선행연구를 토대로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psychological skills training(PST)for a table tennis national athlete with class two spinal cord injury in the 2012 London Paralympics. In detail, the effects of the PST were described with athlete’s changes on psychological skills, game result, and interview. Participant was a table tennis athlete with spinal cord injury (TT-2) who used manual wheelchairs for all daily activities. The repeated measures design was used to examine the effects of the PST. The KTOPS, a 36-item questionnaire with nine factors, was used to assess athlete’s psychological skills and performance strategies and interview was used to identify participant’s physical and mental characteristics. Pre and post test revealed that there were positive changes in self-talk, emotional control, and goal setting. Additionally, the actual results at London Paralympics and the effectiveness of mental training we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