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LA County Museum of Art 소장 香林寺 <羅漢圖> (Hyangnimsa Arhat Painting in L.A. County Museum of Art)

24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4.26 최종저작일 2010.06
24P 미리보기
LA County Museum of Art 소장 香林寺 &lt;羅漢圖&gt;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악미술사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악미술사학 / 11호 / 263 ~ 286페이지
    · 저자명 : 신광희

    초록

    미국 LA County Museum of Art 소장 香林寺 <羅漢圖>는 조선왕조 1562년에 明宗의 모후였던 文定王后가 명종의 건강과 자손번창을 기원하며 발원한 香林寺 <羅漢圖> 200점 중第153 德勢威尊者圖이다. 조선전기에는 주로 왕실을 중심으로 나한신앙이 성행하였는데 이 시기에는 특히 치병과 장수를 기원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진 나한불사가 많은 편이었고 향림사 <나한도> 역시 그러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향림사는 나한도량이었다는 구체적인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고려 때부터 왕실의 원찰로 알려져 있으며 문정왕후는 이곳에 나한도 200점을 봉안함으로서 그 功德으로 명종이 無病 長壽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던 듯하다.
    이 작품은 화면 안에 羅漢만을 크게 부각하여 그렸는데, 이렇듯 나한이라는 주제만을 극대화시켜 표현하는 형식은 이미 고려시대 오백 폭 <五百羅漢圖>에서도 확인되며 고려본 중 특히 <第282 寶手尊者圖>와는 도상까지 상당히 비슷하다. 또한 尊名도 고려의 것을 계승하고 있는데, 이는 1807년 高麗의 儀式集을 참고로 하여 제작된 銀海寺 居祖庵 『五百聖衆請文』(1805)에 수록된 오백나한 존명과의 비교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당시 香林寺에 <羅漢圖>를 200폭만 봉안한 이유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形式과 圖像, 그리고 尊名에서 高麗時代 五百羅漢圖의 전통을 계승하려는 경향이 강한 듯하다.
    향림사 <나한도>는 구도가 안정되어 있으며 나한의 尊像 표현이 사실적이고 水墨의 山水표현도 탁월하여, 제작화사를 명확히 알 수는 없지만 당시 상당히 역량이 있는 畵師에 의해 그려졌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작품의 화풍은 이 무렵 왕실발원으로 제작된 타 불화와도 유사한 면이 보여 당시 소위 ‘宮廷畵風’이 성립되어 있었고, 王室發願 佛畵를 전담하는 동일한 화사, 혹은 동일한 집단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이후에 제작된 民間發願 佛畵 속의 나한표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LACMA 소장 香林寺 <羅漢圖>는 1562년 文定王后의 발원으로 제작된 나한도 200폭 중 현존하는 유일한 폭인 동시에 朝鮮前期를 통틀어 유일하게 남아 있는 나한도로서 당시 궁정화풍 나한도의 특징을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 민간발원작품의 경향을 파악하는데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상당한 귀중한 작품이다.

    영어초록

    Hyangnimsa Arhat Painting in L.A. County Museum of Art is Deoksewi, 153rd of the 500 Arhats. This work is one of the two hundred scrolls of paintings commissioned by Queen Dowager Munjeong who wished for the health and recovery of her son, King Myongjong and put in Hyangnimsa Temple in Samgak Mountain near the Court Palace in 1562 in Joseon In early Joseon Arhat cults were particularly popular in the court in times when they hoped longevity because arhats had supernatural power, increasing the length of life of people. Hyangnimsa Temple had been private place of the court since Goryeo Dynasty and Queen Dowager Munjeong.
    This painting is a rather simple painting in therms of the iconography and convey a sense of thematic overload. This form and type inherit mostly from the Goryeo and Hyangnimsa arhat painting in LACMA is especially similar the painting Bosu, 282nd of 500 Arhats paintings consisting of 500 panels in Goryeo. In addition, each name of 500 arhats also inherits tradition of Goryeo as we looked at the name written in Obaekseongjungcheongmun, publication about ritual calling in arhats. I don't know yet only 200 panels not 500, but it is beyond doubt that arhat paintings in Hyangnimsa Temple inherit tradition of Goryeo, especially form of comosition, iconography, and each name of arhats.
    This painting is that composition is stable, arhat's face is like realistic, and landscape with ink is expressed. We don't know who painter of this work was yet, but maybe he was in charge of buddhist paintings of the court. Meanwhile at that time temples enshrining court- sponsored Buddhist paintings spread nationwide, leading to commoners learning about the court style, and also influencing the styles of Buddhist paintings sponsored by the public, which led to reflection of the styles of court-requested paintings.
    The Arhat portrait in the collection of LACMA also had a non-negligible influence on privately-sponsored Buddhist paintings from subsequent eras. It is very important that this is the only painting from the group in Hyangnimsa Temple and during early Joseon period known to survive, too.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동악미술사학”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9월 10일 수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3:05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