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릴(Lille)의 문화와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과정에 대한 고찰 : 릴 2004(Lille 2004)와 릴 3000(Lille 3000)을 중심으로 (The Urban Regeneration using culture and art in Lille - focused on Lille 2004 and Lille 3000)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우리춤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예술과 과학기술 / 13권 / 2호 / 145 ~ 176페이지
· 저자명 : 김설아, 이병민

초록

본 논문은 유럽문화수도 릴 2004라는 국제적인 문화 행사를 통해 음울하고 쇠퇴한 이미지의 산업도시를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변화시키는데 성공한 릴 시의 구체적인 노력과 그 과정을 자세히 살펴본다. 동시에, 릴 2004의 연장선에서 이러한 문화․예술적 변화를 지속시키고자 하는 릴 시의 강한 의지가 구체적으로 발현된 릴 3000도 함께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면서 본 연구는 릴 시의 문화와 예술을 통한 도시 재생에 대한 성공이, 199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유행처럼 번진 신자유주의적 도시 재생 전략을 일찍부터 수용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전략을 프랑스 문화정책의 근본 철학인 문화민주화, 문화 민주주의와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받아들였기에 가능했다는 논점을 관철하며, 릴 2004와 릴 3000이라는 문화 행사를 면밀히 살펴본다.

영어초록

Lille, an old industrial city in France, selected as European Cultural Capital of 2004, has succeeded on urban regeneration through the use of culture and art. Then, to maintain this success in ‘metamorphose’ of the city, Lille organized immediately ‘Lille 3000’ which has presented, successfully, four seasons of international culture and art events till now. This paper aims to study the process of urban regeneration of Lille through Lille 2004 and Lille 3000, analyzing the particularity of Lille’s urban policy and strategies. The authors tries to find out the reasons for those great success, carrying through the point of view that this success comes from the harmonious combine between the neo-liberalism urban cultural strategy and the fundamental philosophy of the french cultural policy, which are cultural democratization and cultural democrac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