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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무지의 역설’과 나가르주나의 중관(中觀) (The Paradox of Socratic Ignorance and Nāgārjuna's Mādhyam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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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5 최종저작일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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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무지의 역설’과 나가르주나의 중관(中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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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새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철학논총 / 71권 / 1호 / 451 ~ 479페이지
    · 저자명 : 조해정

    초록

    서양철학에서 ‘소크라테스의 무지’에 대한 해석 경향은 지식 ‘회의론’ 과 ‘실재론’이라는 두 흐름 중 어느 한 쪽으로 편향되는 양상을 보인다. 소크라테스의 무지 표명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회의론의 입장에, 그렇지 않으면 실재론의 입장에 서게 될 것이다. 이러한 해석 경향은 두 가지 점에서 불충분하거나 한계를 가진다. 하나는 플라톤 철학에서 인간의 지혜란 ‘무지의 자각’이라는 것에 대한 철학적 함의를 제대로 밝히지 못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분법적 해석의 틀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무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위해서 나가르주나와 플라톤에 대한 상호문화철학적 읽기를 시도하고자 한다. 나가르주나의 중관철학은 서양철학의 이분법적 해석 경향을 탈피하고, 소크라테스의 무지가 갖는 철학적 함의를 드러내는 데 유용하기 때문이다. 나가르주나의 ‘열반’의 관점에서 보자면, 소크라테스의 ‘무지의 자각’이라는 역설의 의미는 플라톤 철학에서 인간이 추구하고 도달해야 할 최고의 지식은 무엇인가라는 것이다. 그러나 소크라테스의 무지가 나가르주나의 열반과 상통할 수 있다고 해도, 두 철학의 전개과정은 확연하게 구별된다. 서양철학에서 신과 인간의 경계는 날카롭게 구별될 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통찰을 지식으로 승인할 것인가의 문제는 예민한 사안이다. 하지만 명상수행에 의한 자각에 바탕하는 불교철학의 전통에서 직관적 지식에 대한 승인문제는 논란거리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직관적 통찰은 신과 인간, 혹은 세속과 열반 사이의 합일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영어초록

    The interpretations on socratic ignorance in the European philosophy have had two tendencies, namely, skepticism and realism related to knowledge. If we accept socratic confession of ignorance positively, we take the position of skepticism, if not, we take the position of realism. But we have two problematic points in these interpretations. The one is not to reveal the meaning of socratic ignorance, the other is not to overcome the tendency of dichotomy. So I will try to read the text of Nāgārjuna and Platon “intercultural-philosophically”, to understand socratic ignorance in a different way. Because I expect to find a useful method to overcome the tendency of dichotomy through the Nāgārjuna's Mādhyamika, and then I expect to understand the philosophical implications of socratic ignorance. According to Nāgārjuna's point of view of Nirvāna, I think, the meaning of the paradox of socratic ignorance is related to the end of the knowledge which we have to pursue. Although there are similar aspects between socratic ignorance and Nāgārjuna's Nirvāna, they have been formed in different traditions each other. Because there is a great abyss between God and human being in European philosophy, moreover it is a very important issue to regard an intuitional insight as knowledge or not. But the issue hasn't any problems in the tradition of Buddhist philosophy because Buddhist philosophy is grounded on the tradition of the meditation ascetic exercises. In this tradition it is not important to investigate the meaning of the knowledge itself, on the contrary it is important to unify a great abyss between the God and human being, this secular world and Nirvāna by intuitional insigh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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