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다소비 채소류 및 과일류에 함유된 판토텐산 함량 (Contents of Pantothenic Acid in Frequently Consumed Korean Vegetables and Frui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53권 / 8호 / 816 ~ 823페이지
· 저자명 : 김지환, 이진아, 김윤정, 박은지, 박진주, 최용민, 김영화

초록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다소비되는 채소류와 과일류의 판토텐산 함량을 알아보았다. 판토텐산의 함량은 자외부 흡광 검출기(HPLC-UV)를 사용하여 정량하였다. 해당 판토텐산의 분석 품질관리를 위해 직선성, 정확성, 반복성, 재현성, 검출한계(LOD)와 정량한계(LOQ)를 평가하여 분석법의 신뢰도를 확보하였고, 조제분유를 사용해 QC chart를 작성하여 내부 분석 품질관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채소류에서는 뽕잎 가루(18.823 mg/100 g)에서 판토텐산의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는 말린 미역취(5.293 mg/100 g)였다. 대부분의 시료에서 삶거나 데칠 경우 또는 구웠을 경우 수용성 비타민인 판토텐산의 함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콩나물과 큰느타리버섯의 경우 굽거나 삶았을 때 판토텐산의 함량이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과채류의 경우 씨앗을 포함한 참외에서 0.988 mg/100 g으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냈으며, 전반적으로 가열조리 시 판토텐산 함량이 감소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다소비되는 과채류 및 버섯류의 판토텐산 함량에 관한 정보를 알아보았으며, 이는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 증진 및 식문화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contents of pantothenic acid in 68 types of vegetables and 16 types of fruits commonly consumed in Korea. High-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analysis was performed in accordance with the Association of Official Agricultural Chemists guidelines to ensure reliability through assessments of linearity, accuracy, repeatability, reproducibility, limits of detection, and limits of quantification. The contents of pantothenic acid ranged from 0.000 to 18.823 mg/100 g in vegetables and from 0.000 to 0.988 mg/100 g in fruits. Among the vegetables, mulberry leaf powder had the highest pantothenic acid content at 18.823 mg/100 g, and among the fruits, the oriental melon with seed had the highest content at 0.988 mg/100 g. Furthermore, it was observed that most vegetables showed a reduction or absence of pantothenic acid content after boiling, steaming, or blanching. This study presents fundamental data on the pantothenic acid content in fruits and vegetables, which can be utilized as crucial public health inform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