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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예론에 나타난 ‘意’의 의미에 대하여-법고창신론의 재음미와 관련하여- (The meaning of ŭi in Pak Chi-wŏn’s literary theory)

3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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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2 최종저작일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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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예론에 나타난 ‘意’의 의미에 대하여-법고창신론의 재음미와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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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한문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한문학연구 / 74호 / 137 ~ 172페이지
    · 저자명 : 박희수

    초록

    본고는 박지원의 ‘意’ 개념의 의미에 대해 해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박지원의 법고창신론에 대해 재음미해 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박지원의 ‘의’ 개념과 관련된 중요한 특성은 전범의 형식을 모방하는 일이 작자의 ‘의’를 왜곡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이며, 따라서 글쓰기에서 요구되는 것은 ‘의’를 왜곡되지 않은 상태로 보존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는 주관적 정념의 차원에 국한되지 않으며 외적 대상을 포괄하는 것으로 드러나는데, 그러면서도 주관적 유심론과 같이 내면에 인식된 상태의 대상이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라 보는 입장은 선택되지 않는다. 양명학과 관련하여 박지원의 ‘際’ 개념을 해석한 최근의 연구 결과를 반영하면, ‘의’는 작자의 뜻을 가리키되 이 뜻은 주관과 객관의 상호 교융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래서 객관 없이 미리 존재하는 주체의 정념․사고는 없으며, 또 주체의 정념․사고를 벗어나 존재하는 객관 또한 ‘의’에 포착된 대상과는 무관한 것이 된다. 이러한 ‘의’를 진실하게 쓰라는 것이 법고창신론에서도 핵심이 된다. 즉 ‘법고’의 대안으로 제시된 ‘법고이지변’에서는 전범에 존재하는 ‘의’를 배워 지금의 작자도 자신의 ‘의’에 충실할 것을 요구하는 입장이 드러나며, ‘창신’의 대안으로 제시된 ‘창신이능전’에서는 창신이 빠지기 쉬운 작위성을 거부하고 작가 자신의 진실한 뜻을 구현할 것을 요구하는 입장이 드러난다. 이러한 박지원의 문예론적 입장은 ‘법고창신 사의론’으로 명명될 수 있으며, 여기서 작가의 인격성은 주어진 환경과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반응하며 변화하는, 규정을 벗어난 존재로서 이해된다.

    영어초록

    This paper aims to explain the meaning of ŭi(意, mind) in Pak Chi-wŏn’s literary theory and to reinterpret his Pŏpkoch’angsillon(法古創新論, theory on ‘respecting the old and creating the new’). The result is as follows: plagiarizing classics result in distortion of ŭi, which indicates that keeping ŭi undistorted is the core condition of successful writing. Such ŭi transcends the dimension of subjective emotions and includes object-object, but subjective idealism cannot properly explain such inclusion of object-object in ŭi, for in Pak Chi-wŏn’s thought proper standards of perception is never neglected. Following a recent study which suggests to understand Pak Chi-wŏn’s concept of che(際, betweenness) as the point of action where subjective mind begins to interact with the outer world in the light of Yangming school of thought, his concept of ŭi should be defined as the mind of an author existing only in such an interaction and in mutual establishment of subjective mind and objective realm. To be faithful to such ŭi also becomes the core task in Pŏpkoch’angsillon. When emulating classics, it is essential that one learns ŭi of classics, which leads the present writer to focus on his own ŭi as the classical writers did. And when creating the new, it is demanded that one avoids contrived novelty and stays true to one’s original idea, which is thought to unintentionally concur with the spirit of classic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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