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여헌 장현광의 이기론 고찰 : 17세기 근기남인 본체론의 연원이라는 측면에서 (A Study on the LiQi Theory of YoeHeon Jang-HyeonGwang : In terms of search for the academical origin of South Party in suburb of Seoul)

34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4.22 최종저작일 2013.12
34P 미리보기
여헌 장현광의 이기론 고찰 : 17세기 근기남인 본체론의 연원이라는 측면에서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사상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사상사학 / 45호 / 271 ~ 304페이지
    · 저자명 : 정도원

    초록

    17세기 전후 근기남인의 학문 연원 분석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은 한강 정구나 미수 허목이 아니라 여헌 장현광이다. 그는 무극태극(無極太極)의 일원(一原)이 경상(經常)으로 발현하고, 경상이 위변(緯變)을 발생시키는 구조로 일체의 현상을 설명한다. 그는 ‘활리(活理)’의 소이연(所以然)으로서의 주재(主宰)를 강조하며, “이발위기(理發爲氣)”라는 표현으로 자신의 생각을 압축하고 있다. 이러한 논리에는 리(理)를 ‘활동성’을 포괄하는 것으로 보고, 기(氣)를 ‘리(理)의 기(機)’로 보는 사고의 전환이 전제되어 있다. 여헌은 또한 일원의 발생과정을 경위(經緯)의 구조로 설명하면서 이에 체용본말(體用本末) 구조를 적용하여 “주경치위(主經治緯)”의 논리를 끌어내고 있다. 이는 소이연의 주재와 현상의 실제 주재를 연결하여 인간의 당위적 위상을 부각시키고자 하는 의도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통해 리의 주재를 실제적인 의미로 확장하고, 그 대리자로서의 인간을 보다 강조하는 것이다. 이는 분명 여헌 철학의 성과라고 하겠으며, 미수의 이기불리(理氣不離)적 사고나 백호의 리 중심 논리와 일관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실제적 주재성을 가지는 일원적(一元的) 본체에 대한 추구에서 근기남인 본체론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고 하겠다. 이기불리를 강조한 결과 “인기위리(認氣爲理)”라는 비판의 소지마저 남기고 있다는 점에서 퇴계나 한강의 학문과는 구별되지만, 현실의 왜곡을 기의 경상과 위변에 근거하여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자학적 이원론을 크게 벗어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영어초록

    YoeHeon Jang-HyeonGwang should receive attention as a philosophical originator of 17th century South Party in suburb of Seoul(近畿南人). He explained all things originated from the One origin(一原). In his point of view, The One origin become things with regularity and the regularity patterns cause genetic variation. He called the regularity Longitude and variation Latitude, so they can integrate with same textile because they are same yarn. And he added another meanings to this metaphor, that is value ranking. “The Qi arise from the Li(理發爲氣)” was the key expression of his philosophical view, and “the longitude should control the latitude(主經治緯)” was the core thesis of his moral philosophy. It was for reinforcement of Human significance by connecting the metaphysical rule and real one. The change in recognition of Qi(氣) was based on this thought. The real rule power from the One was not only the academical goal of Near Suburban Resident Party scholars but also Jang-HyeonGwang’s. In this point of view, Jang-HyeonGwang’s philosophy can be evaluated as a fountainhead of 17th century Near Suburban Resident Party’ philosophy, in despite of judgements of misunderstanding the Qi for the Li(認氣爲理) by ToeGye School.”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한국사상사학”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8월 03일 일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7:11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