祭りを通した国際交流の理解 ―日本の四天王寺ワッソと韓国の朝鮮通信使祭りを事例としてー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산업경영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지역산업연구 / 41권 / 3호 / 5 ~ 23페이지
· 저자명 : 김란정, 박상훈

초록

본 연구는 축제를 통한 국제교류의 이해라는 관점에 입각하여 한국과 일본 양국의 도심에서 각각 개최되고 있는 두 개의 축제를 사례로 들어 관광학적 관점으로 내용을 전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고 있는 「시텐노지왔소 : 四天王寺ワッソ」와 한국의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는「조선통신사 축제:朝鮮通信使祭り」를 분석대상으로 채택하였다. 관광이 현대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로서 경제적/사회·문화적 효과 뿐 만 아니라 관광을 통한 이문화의 이해 또는 국제교류 등을 들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특히 후자의 관점에 입각하여 접근하였다.
이에 현재 도심에서 개최되고 있는 축제의 기원이나 역사적 배경과 변천에 대해 정리하고, 현황 및 동향을 파악함으로써 축제를 통한 국제교류의 이해에 대해 해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Goldblatt(2001)의「축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참가자와 관객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달하는 공공의 의식」이라는 정의를 지지하여, 시텐노지왔소(四天王寺ワッソ)와 조선통신사축제(朝鮮通信使祭り)는 축제를 통해 참가자와 참관객에서 특별한 어떠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가? 또는 전달하려고 하는 가? 라는 시점에 입각하여 논리를 전개하고자 하였다.
사례연구의 결과 두 축제는 공통적으로 양국에 있어서의 교류사를 재현하고 있는 것으로서, 필연적으로 축제를 통해 축제 주최자나 참가자 또는 관객에게 국제교류에 대한 이해를 도모 할 수 있고,축제 자체가 의미하고 있는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작용 될 수 있는 점을 결론에서 설명하였다.
축제에 대한 선행연구의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실시한 문헌연구의 결과, 축제에 관한 연구는 편중된 경향을 보이고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다양한 인접학문의 연구테마와 연계 된 창의적인 연구테마의 발굴 또는 실용적 관점이 아닌 학문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지하였다. 타국과의 접촉을 통한 문화교류도 관광의 영향이나 효과로 볼 수 있으며 각종문헌연구결과 문화교류나 국제교류를 관광교류라는 범주에서 취급하고 있는 문헌이 다수 보여지고 있다（韓外、2011).
본 연구에서는 관광을 통한 이문화의 이해 또는 국제교류의 이해 등의 관점에 입각한 접근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조선통신사의 왕래를 통해서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국제교류 나아가서는 관광교류가 실현가능해졌다고 고찰할 수 있었으며, 교류사를 각각 재현하고 있는 두 개의 축제를 사례로 들어 축제를 통한 국제교류의 이해라는 테마로 논리를 전개한 본 연구를 관광학적 접근법에 의한 연구라고 인정하기에는 충분한 설득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