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류 시대, 애니메이션 국제 경쟁력 강화 연구 (A Study on the Increasing the International Competitive Power of Animation in the Neo-Korean Wave Er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일러스아트학회
· 수록지 정보 : 조형미디어학 / 17권 / 2호 / 151 ~ 160페이지
· 저자명 : 이문영

초록

한류열풍은 1990년대 말부터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한국드라마의 선풍적인 인기 몰이로 2000년 2월 중국 언론에서 한국의 문화흐름을 표현하기 위해 한류(寒流)라고 사용하면서 널리 쓰이기 시작했고 이제는 한국 대중문화를 표현할 때 빠질 수 없는 단어가 되었다. 하지만 한류열풍은 비슷한 문화를 가진 동양권에서만 통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평가 되었는데 2008년 이후 한국 드라마 수출 열풍이 급속히 쇠퇴하면서 한류 위기설이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침체기에 있던 한류가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과 K-Pop인기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새로운 한류 시대를 맞이하며 ‘신한류’라는 용어가 2011년부터 새롭게 등장했다. 신한류 시대를 맞이한 지금 일시적인 관심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한류를 이끌 창조적인 한국의 문화콘텐츠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기존의 같은 아시아 문화권에서만 통하던 한류 콘텐츠의 한계를 극복할 국제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문화 할인율이 낮고 다양한 창구로의 활용으로 각광받는 ‘OSMU’의 대표적 콘텐츠 애니메이션에 주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애니메이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국내 애니메이션의 정부지원 및 정책, 해외진출 전략, 전문 인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은 아직도 영세한 제작업체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TV시리즈에 집중 되어 있다.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정부지원 정책의 인지도가 부족하고 영세 업체에 대한 문턱이 높았다. 지원 정책에 대한 홍보와 자격요건을 낮춰야 한다. 또한 한류 수출시장이 아시아권에만 편중되어 있어 새로운 시장 개척이 절실 했으며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전문 인력이 제작업에만 편중되어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저작권 관련 전문가 국외 법률 전문가 같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숙련된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

영어초록

The term Korean Wave has been used to represent the flow of Korean culture by the Chinese media since Korean dramas became rapidly popular in the Greater China and Southeast Asia from the late 90s. Now, korean wave is a main part of the Korean popular culture. However, some critics were skeptical as to just how long it will remain because Korean Wave are popular only among Asian countries whose cultures are similar with Korea. Not surprisingly, crisis of the Korean Wave emerged since the rapid decline of Korean drama craze in 2008. Then, another term Neo-Korean Wave appeared for the first time in 2011 while the Korean K-pop popularity spread throughout the world on the basis of the development of digital media. Therefore, it is time to study creative Korean cultural contents in order to continuously lead the Korean Wave in the global marke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ocus on the representative contents animation of ‘OSMU’ which has a lower cultural discount rate and is welcomed with its potential to be used in various fields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the Korean cultural contents which have been popular only in Asia and develop plans to enhance the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of domestic animations in the global market. Still, the domestic animation industry is occupied by small-scale production companies and is concentrated in TV series targeting only infants. Thus, policies to support theatrical animation are required. In addition, awareness of policies government supports lacks and access is not provided to the small-scale companies easily. Therefore, support policies related to promotion and the eligibility requirements should be lower. Furthermore, pioneering a new market is needed because the Korean export is limited to Asian market. Furthermore, experts of the domestic animation industry are concentrated in production. Accordingly, cultivating skilled manpower aiming at the global market such as copyright specialist or law experts is urgently required so as to increase the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of Korea.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