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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기 明時曆의 국가·왕실 祭慶節 시간문화 양상과조선왕실 정통계보학 재구성 연구 (Study on Royal Lineage and Ritual Dates Recorded in the Myeongsi-Calender(明時曆) During Daehan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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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9 최종저작일 2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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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기 明時曆의 국가·왕실 祭慶節 시간문화 양상과조선왕실 정통계보학 재구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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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藏書閣 / 39호 / 330 ~ 379페이지
    · 저자명 : 김일권

    초록

    이 글은 조선말 황제국을 대내외에 표방하면서 태양력일을 도입하는 등 기존의 시헌력(時憲曆) 시기를 마감하고 대한제국기 13개년(1896-1908) 동안 국가 공식달력으로서 개력 반포된 명시력(明時曆)을 주목하고서, 그 명시력 역면(曆面)에 표기된 국가와 왕실의 제례일 목록을 분석하면서 여기에 담긴 제경절(祭慶節) 시간문화 양상을 고찰하였다.
    제경절은 제례일과 경절일을 합칭한 말이고, 제례일에는 유교적 정사(正祀)로서의 국가제례일과 전통적 속제(俗祭)로서의 왕실제례일로 양분된다. 주지하듯 국가제례일은 대중소사(大中小祀)의 변사(辨祀) 체계로 이뤄지며, 왕실제례일은 묘전궁능원묘(廟殿宮陵園墓) 계통과 역대 왕실 계보에 따른 기신제(忌辰祭)와 탄신제(誕辰祭)가 포함된다. 경절일은 탄신경절과 기념절일로 다시 나뉘며, 탄신경절은 탄신일을 황제국 위상에 맞추어 격상한 표현으로서 황제에 대한 성절(聖節)과 황후·황태자·왕태후에 대한 경절(慶節) 및 왕태자비 등에 대한 탄신일로 구성되고, 기념절인 조선 건국기념일인 개국기원절(開國紀元節), 고종의 왕위 즉위 기념일인 흥경절(興慶節), 황제 즉위 기념일인 계천기원절(繼天紀元節)을 이른다.
    이렇게 복합적인 제일과 절일 체계가 대한제국기 명시력의 역면에 월별로 빼곡이 채워지는데, 13개년간(1896-1908) 연평균 135건씩, 도합 1750건 규모에 달한다. 이 규모는 1년에 매 2.7일마다 국가·왕실의 제경절 행사가 거행되는 빈도인 것이다. 1904~1908년의 4년간은 매년 138회씩 거행되었다. 그 제사 비용과 인원 동원 문제로 확대한다면 조선 왕실이 얼마나 제례의 유지와 시행에 골몰하였는지를 가늠할 수가 있다. 아직 묘전궁과 능원묘로 포괄한 통칭 내역까지 자세히 분리하면 그 세부 내역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명시력의 왕실 기탄신제 내역은 대한제국기 당시 자신들이 공식적으로 인식 인정한 국왕·왕후의 정통적 계보를 내보여 더욱 흥미롭다. 이를 조선 국왕의 적계 왕통 계보라 이를 수 있는데, 태조에서 순종까지 21세대 동안 총 27명의 국왕 중 태조, 태종, 세종, 세조 이하 18명 국왕과 추존왕 중 장종(사도세자)과 익종(효명세자)의 2명을 포함한 총 20명 국왕에 대해 각기의 후비 기탄신일 날짜를 역서에 공식 수록하였으며, 이들 적통 국왕에 대해서는 왕후릉까지 합쳐 30개 능호가 공식 능제로 기려지고 있었다. 여기에 제외된 정종(定宗), 문종, 단종, 예종, 연산군, 인종, 명종, 광해군, 경종의 9위 국왕과 그 후비들에 대한 기신일은 역면에 수록하지 않음으로써, 명시력 역면의 제례일 목록 자체가 조선 왕실의 적통 인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매체임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덧붙여, 명시력 성격을 이해하는 일환으로, 태음월 중심의 달력 체계에서는 윤달이 3년과 2년 간격으로 발생하므로 이를 구분하기 위해 윤월년(384일)과 평월년(354일)으로 개념 구분하면, 윤월년에는 입춘이 연초와 연말에 두 번 드는 양춘년(兩春年) 특성을 보이고, 평월년에는 입춘이 없는 무춘년(無春年) 내지 한번 드는 단춘년(單春年) 특성을 보인다. 쌍춘년은 근현대 태양력 체계에서나 가능한 말이다. 한말 30년간(1881-1910) 역서의 입춘 분포를 조사하면, 양춘년과 무춘년은 각기 11회(37%)로 같은 비율이고, 연초에 드는 수춘년은 5회(17%), 연말에 드는 미춘년은 3회(10%)로 적은 비율로 나타난다. 고종 18년(1881)은 음력 설날이 갑자일인 갑자원일(甲子元日)이고, 고종 23년(1886)은 설날에 입춘이 든 원일입춘(元日立春)이고, 고종 35년(1898)은 입춘날이 갑자일인 갑자입춘(甲子立春)이며, 광무 9년(1905)도 설날이 입춘인 원일입춘이다. 대한제국기 국가와 왕실 제례일의 월별 분포와 추이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이같은 역법과 역일의 구성 특성도 함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cultural meaning of ritual dates written in the calendrical books called Myeongsiryeok(明時曆) during Daehan Empire(大韓帝國) which was official calender for 13 years(1896-1908) after Joseon started to profess empire. This calendar is important because of various cultural aspects it contains, such as royal rituals.
    These ‘Royal rituals’ includes two types of rituals; one is ancestral ritual and the other is national festival. Ancestral ritual is divided into national ritual and anniversary of formal King and Queen’s death. National Festival is divided into royal family’s birthday and national anniversary of accession.
    The number of the royal rituals for 13 years were around 1750, which means average 135 times a year. This number shows there was a ritual every three days on average, and it means Joseon Dynasty put huge amount of money and labor to maintain this ritual system. By analysing the lunar calender and solar calender and their characteristics, this paper approached deeper understanding of ritual cycle and cultural aspects.
    Also, this calender reflects the recognition about legitimacy. For example, there are no birth and death records of 9 kings in this calender while there are records of 20 kings and their wives including two king’s father who was originally not a king.
    As a conclusion, this research reveals humanistic value of the traditional calendar system.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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