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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계에 보내는 편지: 지리학과를 떠난 두 여성 연구자의 이야기 (A Letter for Academia of Geography: Stories of Two Women Graduate Students Who Left the Department of Ge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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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14 최종저작일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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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계에 보내는 편지: 지리학과를 떠난 두 여성 연구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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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공간환경학회
    · 수록지 정보 : 공간과 사회 / 30권 / 2호 / 13 ~ 79페이지
    · 저자명 : 정희성, 조규혜

    초록

    본 연구는 같은 지리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두 여성 연구자의 경험을 데이터로 이성애규범적이고 남성중심적으로 구축된 지리학계의 젠더화된 규율권력을 협력 자문화기술지(collaborative autoethnography) 방법을 통해 분석한다. 두 저자는 강의실, 연구실, 학회장, 뒤풀이 장소 등 지리학과의 일상적 공간에서 겪은 경험을 분석하며 지리학계가 여성연구자를 훈육하고 규율하는 방식을 드러내고, 이를 통해 한국의 지리학계가 어떤 지식을중요하고 의미 있는 지식으로 승인하고 관리하는지를 탐문한다. 이를 위해, 먼저 지리학계의 남성중심성을 비판하는 논의의 계보와 여성 대학원생의 위치성에 대한 논의를 살피며본 연구의 필요성을 타진한다. 다음으로는 방법론으로서의 협력 자문화기술지에 대해 자세하게 논의하며 지식의 객관성과 과학적 엄정성에 대해 질문한다. 본문에서 두 저자의 경험은 병렬적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는 여성 연구자의 경험을 분석하는 데 대해 차이를 소거한 채 단일한 것으로 설명하지 않기 위함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논문에서는 다소생경할 수 있는 에필로그를 도입하여, 두 저자의 경험을 병렬적으로 분석하는 것에 그치지않고 협력 자문화기술지에서 협력의 의미를 성찰하여 독자로 하여금 성찰과 연대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논문을 구성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reveals gendered disciplinary power in Korean geography which is hetero-normative and male-dominated by analyzing two women researchers’ experiences using collaborative autoethnography methodology. We analyze our experiences and feelings that we faced in academic spaces, such as lecture rooms, labs, conferences, and wrap-up parties to explore gendered disciplinary power that works in micro level. Through our experiences inside and outside of the lab, the basic unit of academic community, this study investigates which knowledge would be considered more important and meaningful under gendered surveillance over daily academic activities and how women researchers are disciplined through processes of knowledge construction. In addition, this study questions about the objectivity of knowledge and scientific strictness by utilizing researchers’ experiences as data. To this end, this study proposes critical discussions about gendered power in the academia of geography. Then we discuss our main methodology named collaborative autoethnography in detail. The experiences of two authors are analyzed in a parallel structure in order to avoid describing several stories as one by erasing the differences. We put epilogue which is unusual part in a research paper at the end of this paper. Epilogue makes our paper not just parallel, but also leads for reader to reflect on themselves and seek the possibility of solidarity as an extension of ‘collaborative’ autoethnography methodolog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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