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중국도서전> 사례 분석 (Case analysis of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콘텐츠학회
· 수록지 정보 : 인문콘텐츠 / 40호 / 231 ~ 251페이지
· 저자명 : 이건웅

초록

‘찾아가는 도서전’의 캐치프레이즈는 ‘세계로 찾아가는 K-Book’이다. 한류의 후광을 안고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출판콘텐츠의 우수함과 차별화를 무기로 세계에 진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출판은 문화의 정수가 응축된 원천콘텐츠다. 문화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출판콘텐츠를 보다 다각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중국은 한국의 출판콘텐츠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최고의 고객이다. 아동, 실용, 과학기술, 문학, 학술 등 다양한 분야의 출판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수입하고 있다.
하지만 1년에 한 번 있는 베이징국제도서박람회나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교류를 이어가는 것은 한계가 있다. 중국 전문 에이전시에 의존해 저작권을 수출입하는 방식을뛰어넘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제 발상을 달리해 적극적으로 찾아가는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야 할 시점이다. 그것이 바로 ‘찾아가는 중국도서전’이다. 한중출판 비즈니스는 1차 단계에 머물고 있다. 우선, 1단계로 ‘찾아가는 중국도서전’은저작권 수출입을 통해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2단계로 공동콘텐츠 개발과 제작을 통해 더욱 발전된 합작 모델을 구축한다. 3단계는 출판사와출판사 간의 인수합작이나 지사 설립, 공동 저작권센터 설립 등 보다 거시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해야 한다. 이러한 단계별 비즈니스의 연결 고리가 ‘찾아가는 중국도서전’이다.
한중 FTA가 정식으로 비준되면서 새로운 경제구도 속에서 한중 출판 비즈니스를영위하게 되었다. 한중 출판 비즈니스는 기회이자 위기다. 이러한 복잡한 구도 속에서 위기가 아닌 기회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더욱 공격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난제를 ‘찾아가는 중국도서전’이 풀어야 할 고차방정식이라고 본다.

영어초록

Catch phrase for ‘visiting books exhibition’ is ‘K-books visiting to the world’. This means going to the world with the good contents and differentiation not with the supports of Korean wave in the background. Publication is a source contents of which quintessence of culture is accumulated. Thus, conceptual shift is needed to better utilize the contents of publications from multiple angle.
China is the best customer who imports Korea’s book contents most. It has been importing various fields of contents in child, practical, science and technology, literature and academics. However, there is limitation to continue the exchanges from Beijing International Book Fair or 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as they are held once in a year.
New method is sought beyond the current route which is heavily dependant on Chinese professional agencies for import and export the copyright. It is time to find a news business model to seek and visit more actively. That is ‘Visiting Book Fair in China’. Publication business in Korea-China is stagnated in Stage 1 at the moment. First of all, ‘Visiting Book Fair’ plays a platform role to create practical profits through copyright imports and exports.
More advanced collaborated model has to be made in Stage 2 through collaborated contents development and production. Macroscopic business model should be introduced in Stage 3 including acquisition and collaboration between publishing companies, branch building, or copyright center establishment. The connecting link between stages is ‘Visiting Book Fair’.
Korea and China officially signed a Free Trade Agreement and business are going to be operated in a new economic angle. Korea-China FTA is an opportunity as well as a crisis.
In such a complex environment, more active attitude is required to get an opportunity instead of a crisis. As a result, ‘Visiting Book Fair’ is to solve such a difficult situation.

참고자료

· 없음